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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초반이였던때라..
조용히 장례치루러 내려왔는데
회사 사원들끼리 경조사로 매달 모으는 돈이 있는데
그게 저에게도 지급이 되더군요;
몇달 내지도 않았는데
아무튼 장례 잘치루고
회사 다시 다니다
3~4개월 후에
경조사비 건으로 문제가 생겨서 그게 폐지되고
회사비로 메꿔서 그동안 낸 사람들에게 비율로 돌려줬습니다.
근데 평소 여기저기 자기보다 아래인 사원들
욕하면서 툭툭치고 지딴엔 친하다고 이빨까는 애가 있는데
저한테 오더니
"야 x발 넌 그래도 하나 받아먹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없어서 쳐다보니
미안하긴한데 자존심 상하는건 싫었는데
"야 x발 그래도 형을 그렇게 보면 안되지 x발 미안해 x발"
미친 욕쟁이가 욕을 아주그냥 ㅋㅋ
정색하고 계속 보니까
제 사수가 말리면서 사무실로 들어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인간은 지금 어떻게된건지 진급도 잘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다니면서 회사에서 잘 일한답니다.
사직서 내는날이 온다면
제가 욕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고 싶네요 ㅎㅎ
제가 있는 곳은 부서마다 다 다른데 약 200여명 정도가 5천원씩 상조때마다 내고 있어요
그돈이 무시 못할 돈이더군요 ㄷㄷ
개인상조비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