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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로 마음이 흔들릴 수 있을까요?
대상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 직장 상사입니다.. 저도 물론 남자구요..
퇴사하려는 형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 잡아보려합니다.
팀장형도 동생들을 놓고 그만두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구요..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혹시나 직장내에서 이런 편지 받아보신 분들 계실까요..?
2014.02.26 17:14:19 *.138.120.168
손편지.. 요즘 세상에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이라면.. 그보다 소주 한잔 걸치며 진솔한 부탁.
2014.02.26 17:20:24 *.169.78.100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나 팀장형이나 둘다 술을 못해서.. ㅜㅜ 저번주에 하이원가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얘기를 자연스레 꺼내려 했으나..
둘다 맥주 몇잔에 취해버려 뻗었어요..ㅜㅜ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되든 안되는 아날로그 감성의 힘을 한번 빌려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__)
2014.02.26 18:22:41 *.138.120.168
아~, 두 분 상황이.. ;; ^^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가끔 인력으로 바꾸지 못할수도 있죠.
2014.02.26 18:00:57 *.223.167.237
근데 남자라면 그닥 ㅎㅎ;;
잊혀지님 말대로..
뭐 베스트는 술한잔 하면서 (단, 너무 떡되게 마시면 안됩니다. 아무 소용없어져요 ㅋㅋ)
진솔하게 대화 나눠보시는걸 추천드리고싶은데요 ^^
2014.02.26 18:16:50 *.223.48.220
2014.02.26 18:22:45 *.156.92.49
동생들 때문에 제일 힘든거라면... 일적으로는 떠나는게 옳다는 뜻으로 봐도 되는거죠?
무엇이 진짜 그 형님을위한것인지... 곰곰히 먼저 생각해보는게 순서일거 같습니다.
2014.02.26 18:27:13 *.101.32.185
아니..남자 한테는 손편지 보다 술한잔 하시면서 눈물을 보여주심이....
한방에 훅가요~ ㅎㅎㅎ
2014.02.26 22:42:42 *.153.12.190
둘다 소량의 알콜로 훅가버리는 저주받은 몸인지라...
맨정신에는 팀장형 앞에서 울어봤습니다 ㅠㅠ
2014.02.27 06:52:38 *.46.237.149
그분이 혹시 개인적으로 쓰시는 랩탑같은게 있으신가요?
저는 제가 한건 아니고 회사 같이 다닌 룸메형이 먼저 떠나면서 제 숙소컴퓨터에다가 저 몰래 바탕화면에 텍스트파일 하나 남겨뒀었거든요.. 편지루다가.. 그런데 제가 둔해서 바탕화면에 제 이름명으로 남긴 파일을 두달뒤에 발견한건 함정 -_-;; 쪼끔 감동 받았슴ㅎ 그리고 전화해서 지금 봤다고 하니깐 빨리도 봤다고 ㅋㅋㅋ
2014.02.27 15:41:03 *.223.56.15
2014.02.27 08:53:37 *.130.111.37
전 크리스 마스에 친한 형에게 친히.. 크리스 마스 카드..를..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
시도해 보심이.. ㅎ
절대 나쁜게 돌아 오지는 않습니다.. ㅎ
2014.02.27 15:41:41 *.223.56.15
손편지.. 요즘 세상에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이라면.. 그보다 소주 한잔 걸치며 진솔한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