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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3-14 시즌의 끝물이 보인다.
이제 모두 바인딩을 해체하고 창고에 넣어두길 바란다.
3월에 폭설이 온다면 무조건 용평을 추천한다.
이 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스키/보드 경력 15년차의 베테랑이며
지금부터 언급될 유명 보더들의 실력을 직접 옆에서 최소 1번이상 보았고
친분도 있는 사이임을 밝혀둔다.
지금부터 라이딩을 세분화하여 1위만 발표해본다.
카빙턴 : 라메르
전체적으로 많은 보더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있다. 많은 보더들이 카빙을 구사하고 있고 잘 타지만
이 형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디지에서 정확한 숏 카빙하는 사람 앞으로 나와"
이 형은 아직 한번도 못봤다. 많은 영상에서 증명되었듯이 숏 카빙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카빙은 최고로 봐야한다.
슬라이딩 턴: 리키
슬라이딩에 관해서는 리키님을 따라올자가 아직없다. 부연 설명 안해도 다들 인정하리라 믿는다.
여담이지만
그 악플러 그 실력으로 그 자리에 나온건 정말 대단한 용기였다. 그 용기와 배짱에 경의를 표한다.
당당하게 허접한 악플러를 맞아서 끝까지 열심히 타준 리키님도 멋졌다.
종합트릭: 봉나인
영상에 보면 미친 개처럼 뱅글뱅글 도는 지저분한 트릭하는 애들 보면 왜 저러고 탈까 이런 생각 많이들 해봤을거다.
그런 애들과 달리 봉미미는 스케일 큰 깨끗한 한방 트릭 멋지게 한다.
트릭도 가장 깨끗하다.
카빙+슬라이딩 +트릭 (종합 라이딩) :신택호
이 부분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다. 천화비향님과 신택호님 둘 중에서 말이다.
정확하게 세분하면 둘이 비교했을때 라이딩은 천화비향님이 앞선다.
하지만 그 경사에 그 속도에 스케일 큰 한방 트릭을 구사하는 국내 라이더는 아직 보지 못했다.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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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다.
질문 받는다.
근데 두번째 줄, '이제 모두 바인딩을 해체하고 창고에 넣어두길 바란다'....
아직 한달 남았다. 접는 분위기 조성하지마라.....요.
뭐 나름 재미지게 쓰려고 노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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