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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하이원에서 락커 정리하고 첫시즌을 마감한 초초초초보 입니다
언니오빠님들 저의 고민을 조금만 덜어주세요^_ㅜ
(적은 나이도 아닌 주제에 뻔뻔함)
1. 락커 정리하고 자체 시즌 마감(?!) 하려고 했는데
초초초초보 주제에 자꾸 보드가 아른거려서
다음 베이스를 어디로 할지 탐색 삼아 지산을 한번 가 보려고 합니다.
3/1............................... 토요일이라고 그래도 사람이 좀 적겠지 했는데
빨간날 이더라구요
사...사람 많을까요?
얼마나 많을까요? 지산은 주말에 보통 리프트 대기 시간이 어느정도 되나요?ㅠ
사람 많으면 속도도 (거의) 못내고 혹시 부딪힐까봐 턴도 못하면서 슬금슬금 기어내려오는 정도의 실력자라
좀 마이 걱정이 됩니다;
일단 셔틀버스까지 예약은 해놨는데........... 주말 슬롭 사진 보고 멘붕.
그럴바에야 그냥 이번주에도 하이원으로 가버릴까 싶기도 하고
저번주에 하이원에도 사람 많았는데.......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ㅁ;
추천(?!) 좀 해주세요ㅠ
2.
지산을 가는 이유는 말 그대로 다음 시즌 베이스를 어디로 할까 탐색중이라서 그렇습니다-_-;
왜 곤쟘이 아니라 지산이냐! 하신다면
일단 여긴 수원영통으로ㅋㅋㅋ 지산이 더 가까운데다
곤쟘은 너무 비싸요^_ㅜ
대학원생의 빈곤한 주머니 사정으로는 곤쟘은 도저히 무리일 것 같고
하이원이 멀어서 힘들었으니-_-; 이번엔 지산으로 해볼까 했는데
..........매 주말에 사람이 많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도 밝혔지만 사람이 조금만 많아져도 충돌걱정에 제대로 타지를 못해서
하이원과 비교해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면 좀 멀더라도 다른곳을 갈까 합니다ㄱ-
만약에 지산이 무지무지하게 사람이 많다!!
너같은 겁쟁이 초보가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한다면
.... 어디가 좋을까요?
대명은 슬롭게 개미집 같이-_-; 생겨서 사고 위험이 놓고 사람도 겁나겁나 많다는 말과 사실 왠지 안땡겨서 패스 했고
휘팍도, 웰팍은 쿠폰을 너무 뿌려대서 사람이 많다. 차라리 조금 더 멀더라도 하이원이 낫다
는 논리를 들었었습니다
위 말들은 전부 하이원 베이스로 한 사람한테 들은 말 입니다.
물론 다들 자기 베이스에 애정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좀 더 객관적으로 장단점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만 있으면 심야권 끊어서 지산 다니는것도 좋을 것 같지만
저는 차 없는 셔틀버스를 애용해야 하는 주말보더가 될 예정임을 참고하셔서 추천 좀 해주세요
덧붙여 다음 시즌 부터는 같이탈 사람이 없는데-_-
혹시 너무 많지 않은 수의(낯 많이 가림 무리에 끼기 겁나 힘들어함;) 소모임을 가지고 계시다면
저도 좀 끼워주세요....^_ㅜ
이번 겨울 보드를 알게되서 느므 행복했습니다
스릉흡느다 헝글 여러분-//-
안녕하세요! 같은 영통 주민이시군요! ^^
저는 지산에서 3시즌째 타고 있는데요.. 영통 주민이시라면.. 지산의 매력이 정말 큽니다.
평일 저녁, 일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 오전... 사람 없는 시간을 골라서 가시면 정말 쾌적하게 뽕뽑으실 수 있어요.
또한 지산의 장점이라면.. 오렌지 -> 뉴오렌지 -> 블루.. 순서로 슬로프 등급을 올려가며 연습할 수 있구요,
경사가 일정하고 폭이 넓은 편이라서 사람만 없다면 연습하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저처럼 평일에도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카풀 구하기도 쉬울 것 같고..
거리가 가까워 부담도 적을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보드 타려고 차를 샀습니다만 =_=;)
그리고 여자분이시라.. 주말에 강원도로 가서 몇 타임씩 폭풍 보딩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니..
화 - 목 - 토...정도의 리듬으로 지산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영통 주민 파이팅~ ㅎㅎ
올해 입문해 지산에서 열심히 굴러댕긴 초보 열혈 보더입니다만..
전 지산외엔 휘팍 1회뿐이 안다녀봐서.다른 스키장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안산 거주자라서 퇴근하고 야간에 2~3시간 위주로 탔습니다 평일 야간이시면,, 사실..리프트 대기시간 2~3분내외
머..사람이 없는날에는 거의 바로바로 들어갈수있었구요... 슬로프가 그래도 저같은 초보가 타기에는 참 괜찮았습니다
주말은 사람이 많긴하지만.. 저도 주말에 자주가서 즐겼지만 리프트 대기시간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니다 저도 올해 처음입문하여 배웠지만 같이타요 에서 만나 소규모 몇몇분들과 어울리면서 너무 즐겁게 탔네요..ㅎㅎ 저도 3월 1일날(토)일 아침 지산에서 마지막 일지 모르지만 가려고 생각하고있네요.. 수원이시면 거리도 가까운데 카풀도 많이 제공?받을수도있고요.. 저두 내년에도 지산에 둥지를 틀 생각입니다 3월1일날 오셔서 함께 타세요.. 수원이시면 가는길에 픽업도 가능한 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