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하이원을 가보고 싶어하여
그제 중고딩나라에서 하이원 리프트권을 검색하니 후야권 두장 판매하시는 분이 계셔
10시쯤 문자 연락드렸어요.답이 없다가
새벽 한시반에 가능하다고 언제 올꺼냐고 연락이 와있길래..
다음날 문자를 보냈어요.
토요일 세시쯤 도착할거 같다구요.
오기 삼십분 전에 연락 달라해서
알았다고 했죠..
그리고 몇시간후 혹시나 내가 안오면
본인은 티켓판매하기 힘들다.
꼭 올거면 장당 이천원씩 빼주겠다 그러길래
와이프와 막보딘하러 간다 걱정말고
다른사람에게 팔지말라고 하고
토욜날 뵙자고 했죠
그리고 전 오늘 오전 워크샵이 끝나고 바로 출발했고 3시에 사북쯤 도착해 연락하려 핸드폰을 꺼냈더니 1시반에 문자가 와있네요..
두번째 연락 온분이 숙소까지 오셔서 팔았다
죄송하다 즐거운 막보딩 되어라 라구요..
아..제가 문자를 못본건 잘못했지만
적어도 저랑 예약을 했으면 저한테 딴 사람이 숙소 앞까지 왔는데 판매해도 되냐고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이없어서 문자보내니 답장은 없고 열이 받아 전화하니 문자보냈는데 늦게 확인하셨네
이러고 있고 (늦게 확인한건 제 실수 인정)
하지만 제가 예약을 했으면 저한테 통보가 아닌 판매해도 되냐고 문자를 보내는게 맞지않나요?하니 미안합니다 시즌권으로 할인 해줄테니 그거라도 받으려면 오라고 하길래
지금 님한테 그거 받게 생겻냐고 하니
미안합니다 하고 끊어버리네요..
물론 제가 문자를 늦기 확인하여 발생된 일이긴 하지만.. 선예약한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통보를 하는게 기분이 안좋아
자게에 넋두리 올립니다..
제가 실수한건데 너무 오바떠는건가요..?
물음표 있다고 탑승하시면..
더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