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3/2일) 9시~ 2시까지 슬로프 이용했습니다.
오전중에는 전 슬로프 라이딩에 지장이 없는 설질이었습니다.
특히 정상에서 출발하는 슬로프들은 특히 녹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의 습설을 유지하였습니다.
오후부터 급격하게 녹아내리는 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결국 2시에 접었습니다.
오후에는 베이스는 슬러시 수준...
중단도 상당부분 슬러시로 바뀌어 라이딩이 어려웠습니다
상단도 별반 다르지 않게 녹기 시작해, 결국 일찍 접고 내려 왔습니다.
관건은 이번주 수요일에 있는 '눈 혹은 비' 예보네요...
비가 오면... 올시즌 조기 종료가 예상됩니다.
※ 주말간 영동에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듣자하니 영동지방 폭설을 구경하러 관광객이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지인분도 고립되어 2일간 집안에만 있었고, 마당의 개는 4일만에 구출했다고 하던데....
타인의 고통을 위로하며, 같이 아파할 수 있는 헝글인들은 그런행동 안하시겠죠?
제가 본 뉴스에서는, 영동에 관광오는게 돕는거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