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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보드 4년차 (12년 12월 부터 시작... ) 나이 43세 입니다.

키 175에 몸무게 90~93정도... 레귤러, 스텐스 58, 바인딩 각도는 18도 -6도 입니다.

데크는 158.5싸이즈 씁니다...^^;;


12/13시즌에는 렌탈장비로... 겨우겨우 낙엽 배웠고요...

13/14시즌에 좀 재대로 타볼라고 곤지암 시즌권 끊어서 나름... 열심히 탔는데... 당최 실력은 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장비만 한 5~6번 바꾼것 같습니다... ㅠㅠ)

주변분들 말씀이 처음에 독학으로 잘못 배워서 팔벌리고 비기너턴부터 다시하라고 하시는데...

나참... 싸나이 자존심에... ... ...( 죄송합니다...ㅡㅡ;;)


최근에 비중을 두고 연습했던것은 일단...

허리세우기... 시선... 상체로테이션... 업다운... 요정도 최대한 신경쓰면서 탔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실력을 늘려볼 요량으로 얼마전에 라마캠프에 참가해서 일본식 카빙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거 좀 배웠는데...

워낙 사전지식이 없다보니... 당췌 먼소린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제 나름대로 이해를 하다보니... 맞는건지 틀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입니다.


1. 일본식 카빙은 뒷발(오른발)에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가는것이 맞는지요?

자세는 노즈쪽으로 몸을 오픈한 상태에서 오른발로 주저 앉는 듣한 자세로 오른발 발목을 접고 오른발 무릅 굽혀서 노즈쪽으로 최대한 돌려 놓고... 상체는 노즈쪽으로 약간 숙여주고... 왼발은 오른발에 비해서 좀더 세워진 자세입니다...(제가 쓰고도 뭔소린지... ㅡㅡ;;)

슬로프 내려오면 오른발허벅지가 거의 마비수준으로 다리가 펴지지 않을 정도네요... 왼발은 아무렇지 않고요...ㅠㅠ


2. 왼발 무릅을 턴 방향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라고 하던데... 뒷발에 힘 빡 주고... 몸을 뒤로 뺀상태에서 노즈쪽으로 가슴을 열고 오른발로 주저앉는것 같은 그리고 왼발은 약간 구부린...자세를 취한 상태로 왼발 무릅을 진행방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면... 턴체인지와  동시에...  데크가 말린다고 해야하나... 노즈부분이 약간 뜨는것 같으면서 턴진행 방향으로 휙 도는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엣지체인지 할때 퉁하고 튕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맞는건지?


3. 그리고 슬로프 내려와서 데크 베이스를 보면 테일 끝부분에 눈입자라고 해야하나... 아주 고운 눈입자들이 묻어있습니다...  몸을 너무 뒤로 젖혀서 그런건가요?


4. 그리고 일본식 카빙은 상체 로테이션이 별로 없나여? 자세를 저렇게 하면 상체를 움직이기가 많이 불편(?)하던데... 그나마 움직인다고 하는게.. 팔 흔드는 정도... ㅡㅡ;;


여튼 어렵네요...ㅡㅡ;;


라마캠프에서 강조한건 데크에서의 몸의 움직임과... 발란스 였던것 같습니다...

좀... 공부좀 하고 갔어야 했는데... 준비가 너무 부족해서... 힘들었네요... (그냥가서 듣고 보고 따라하면 되는줄 알았네요,,ㅡㅡ;;)

잘 타시는 분들은 많이 배우신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서로 토론도 많이하고...

저는 아는 게 없고... 뭔소린지 잘 이해를 못해서.... ㅡㅡ;;

내년에는 준비좀 하고 연습 많이 해서 가야할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마캠프 참가하기전에는 카빙이라면... 제이턴 조금 연습한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게 카빙이라고 표현하기도 참 거시기 합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도움이 될 말씀이 있으면 뎃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핍^^

2014.03.04 16:34:17
*.52.117.54

캠프 참가자 입니다.


1번 느낌 맞고요.

2번 느낌도 맞는것 같습니다. 전 2번 무릎 로테이션 어렵던데.. 그런 느낌이시라니 부럽네요.

3번은 모르겠고.

4번은 라이더별로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1번과 2번 느낌에 더 정진 하시면 뭔가 자신만에 스타일이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밸런스에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특히 놀란 것이 이쿠미가 디지에서 풀카빙 하면서 데크 위에서 편안하게 보였던 부분이 멋지더군요.

데크위에서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그만큼 편하게 보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복요리사

2014.03.04 16:52:33
*.123.104.12

답변감사합니다... 저는 4반 이었는데요...^^;;

어제 곤지암에 밤 8시30분쯤 들어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슬로프를 혼자 내려오다싶이 했거든요... 그래서 완전 전투보딩으로 죽어라 탔습니다... 처음에는 토턴 할때만 2번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힐턴할때도 억지로 계속 의식하면서 뒷발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니까. 힐턴에서도 2번같은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슬로프 다 내려오면... 아니.. 거의 4분의 3쯤 내려오면 오른쪽 다리가 풀려서... ㅡㅡ;;


이쿠미뿐만 아니라... 다들 잘타시던데요...

라마타는거 보면 그냥... 논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뭘 해야겠다는 생각 없이... 그냥 보딩이 즐겁고.... 즐거우니까... 즐긴다... 라는 느낌... ^^;;

핍^^

2014.03.04 17:05:47
*.52.117.54

네 전 계속 1반.. 저도 즐겁게 타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보드를 타는 마음가짐이랄까 하는게 많이 달라졌어요.

즐겁게 안전하게 타는게 최고죠. 

그러다 보면 실력도 따라오는 거겠죠. 

라이딩만 하지 마시고 트릭도 열심히 하라고 라마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야 카빙도 잘하게 된다고요.

동감합니다.

행복요리사

2014.03.04 17:12:13
*.123.104.12

1반 이셨으면 제일 잘타시는 분들만 모인 반으로 아는데요... 너무 겸손 하시네요... ^^

시즌 얼마 안남았지만... 안보하시고... 즐거운 보딩 하십시요...^^

핍^^

2014.03.04 17:19:05
*.52.117.54

메일 주소를 주세요. 쪽지가 내용이 길어서 안가지네요

행복요리사

2014.03.04 17:19:54
*.123.104.12

넵 감사합니다....

rabbitlv@naver.com 입니다...

2014.03.04 17:12:48
*.221.172.11

언젠가 다시 비기너턴을 하시게 될겁니다

비기너턴을 통해 자세를 잡고나면

카빙은 쉽습니다

비기너턴이 꼭 팔올리고 상체먼저 하체가 따라가는 걸 의미하지는 않아요

행복요리사

2014.03.04 17:17:10
*.123.104.12

넵... 누구나칼럼에서 비기너턴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나온 글 읽었습니다...

건넘을라고 하면 안돼는데... ㅡㅡ;; 알면서도 잘 안돼네요...

조언감사합니다... (_ _) 꾸벅

피타입

2014.03.04 20:53:08
*.225.12.208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카시다 일본식 카빙이다의 정의가 뭔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그러고 유럽식

카빙은 거론이 않되네요?

소울카버

2014.03.04 21:17:09
*.226.208.38

jsba c급인스트럭터 입니다 일본식카빙 이라기보단 더 멋잇는 카빙을 하기위해

일본의 스노보드 교육방식을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MASTA

2015.03.15 05:46:31
*.62.222.171

이글에 왜 비추가 있는걸까요ㅎㅎ 추천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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