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집안에 빚이 있어 이별....

조회 수 1025 추천 수 0 2014.03.07 09:19:26

집안에 빚이 있어 이별은 말이 안되는거죠 ?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라고 해야하나요....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시고 사업은 계속 적자에 집에는 빨간딱지가 붙고

 

바로 길바닥에 나앉긴 상황에....

 

얼마 안되지만 모아놓으돈 부모님 드렸고 이돈으로는 정말 일부만 갚았을 뿐이고 급한불만 끈 상황에서

 

앞으로도 또 얼마나 발생할지 모르고......

 

부모님을 등돌리고 살순 없겠죠 ㅜㅜ 절대 그런일을 상상도 할수 없어요.

 

(바로 제 애인 이야기 입니다) 어제 이별하기로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모아놓은돈으로 시작하고 싶지만 턱없이 적고 그것마져 부담스러운 모양인가 봅니다 ㅠㅠ

 

 

 

 

 

엮인글 :

valentg

2014.03.07 09:26:35
*.204.219.142

힘내세요..ㅠ

벅벅

2014.03.07 09:36:36
*.111.1.48

저랑 똑같네요! 저도 집에 모아뒀던 돈 다드리고
그때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에서야 느끼는거지만.. 집에돈을드리지말고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이였을거란 생각.. 지금은 부모님도 저도 빚에 허덕입니다..
사이가 더 안좋아지죠 부모님은 자식눈치보고 자식은
답답하고 암울하죠..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그 시절을 놓쳐버린 저는 결혼도 모아놓은 돈도 부모님과의 사이도 다 놓쳐버렸네요..

겨울의제국

2014.03.07 09:38:50
*.204.251.48

힘내세요ㅜ.ㅜ 좋은날도 있겠죠

조조맹덕

2014.03.07 09:42:25
*.152.121.107

음.. 말이 되죠. 여기는 모르겠지만 남자들 많은 커뮤니티 가면... 남자입장에서도 여자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처가식구 많고 빚도 많고 처가 먹여살려야하는데 와이프의 동생도 많고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수입원이
없다.. 이럴 경우 솔직히 첨부터 부담을 느낀다면 헤어지라고 하죠..
아니면 남자분이 수입이나 직장면에서 확고하고 한 몇년만 고생하면 충분히 커버가 되는 상황이다.. 이러면
같이 좀 고생하더라도 함께 해나가라고 하지만...

圖弧鬼

2014.03.07 09:50:23
*.131.203.165

도와주려고 해봐야 같이 지옥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도와주려고 할수록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겁니다...
차라리 부모님은 파산신청시키고, 그냥 모시고 사는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망할 사람은 망하고, 살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많이 고민해 보세요...

35년째낙엽

2014.03.07 10:01:58
*.52.231.81

동의합니다
부모님 파산시키고 부양하는게 최선이죠

kill'em all

2014.03.07 09:55:29
*.62.180.102

결국 자신의 인생 가치관의 문제인 듯

temptation

2014.03.07 10:10:05
*.91.137.50

IMF 때 이서방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는데 ........ 님 애인과 같은 사유로 결혼을 포기 했었죠

이서방이라는 호칭은 그때 이후로는 못 들어봤네요

Optimus Prime

2014.03.07 10:21:46
*.223.36.140

요즘은 부모들이 본인들 노후준비 해놓는게 자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되는듯하네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참...슬프시겠어요...빨리 잊는게 최선이더군요 힘내세요!

토끼삼촌

2014.03.07 11:36:02
*.61.23.146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린데몬

2014.03.07 11:38:19
*.90.7.147

연로하신 부모님 빚이라면 빨리 회생이나 파산절차 밞으세요..
글고 혹시 나중에라도 큰일 당하면 한정상속, 상속포기 꼭 유념하시구요..
주변에서도 한정상속 안했다가 곤욕치루는 거 보았습니다...

예전에야 부모 빚을 자식이 대물려서 다 갚았다고 하지만..
요새 세상에 채무감면, 회생제도가 잘 되있는데...꼭 상담받아보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5624
92029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1] 새천년은어... 2014-03-07   287
92028 슬럼프가 온 것 같네요... [12] silkei 2014-03-07   271
92027 유부가 친구놈이랑 둘이서 여행갈라니까 애매하네요..ㅎㅎ [2] 맨시티유나... 2014-03-07   311
92026 as살로몬이 진리인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네요 [16] 파네라이000 2014-03-07   269
92025 멋지게 출근해서 눈물을... [2] 요이땅 2014-03-07   259
92024 여기는 하이원...근데 우울해요 [15] 수아지 2014-03-07 1 284
92023 회사 떙땡이 치지 마세요.. file [5] 또또토토 2014-03-07 1 472
92022 회사땡땡이치고 용평갑니다 [14] Spoonbase BTM 2014-03-07   293
92021 영문 해석 좀 해 주세요~~ [12] 제레미매니아 2014-03-07   320
92020 오늘 주식창을 열어보니 ㅠㅠ [7] 무쌍직전영신류 2014-03-07   384
92019 비 시즌 준비 시작 [8] 더치베어 2014-03-07   235
92018 하이원 어제밤에 또 눈~ [3] valentg 2014-03-07   260
» 집안에 빚이 있어 이별.... [11] 슬픔 2014-03-07   1025
92016 흑....... 망했어요...... [5] 세르게이♡ 2014-03-07 1 214
92015 용평 패키지, [12] mr.kim_ 2014-03-07   257
92014 강원도에서는 살려면? [6] DalDal 2014-03-07   212
92013 곤지암에서 신상 프로토콜을 개시 했어요!!!! [8] 곤지암솔로잉 2014-03-07   290
92012 휘닉스파크 시즌권 혹시 보신분! [1] 옥장군~ 2014-03-07   284
92011 하이원 교복녀 약속 후기 올려요~~ 스키장 결혼식 !!!♥ file [45] Nodoll 2014-03-07 22 3254
92010 올해 웰팍파크 단점 [7] 웰팍파크 2014-03-06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