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집안에 빚이 있어 이별....

조회 수 1028 추천 수 0 2014.03.07 09:19:26

집안에 빚이 있어 이별은 말이 안되는거죠 ?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라고 해야하나요....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시고 사업은 계속 적자에 집에는 빨간딱지가 붙고

 

바로 길바닥에 나앉긴 상황에....

 

얼마 안되지만 모아놓으돈 부모님 드렸고 이돈으로는 정말 일부만 갚았을 뿐이고 급한불만 끈 상황에서

 

앞으로도 또 얼마나 발생할지 모르고......

 

부모님을 등돌리고 살순 없겠죠 ㅜㅜ 절대 그런일을 상상도 할수 없어요.

 

(바로 제 애인 이야기 입니다) 어제 이별하기로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모아놓은돈으로 시작하고 싶지만 턱없이 적고 그것마져 부담스러운 모양인가 봅니다 ㅠㅠ

 

 

 

 

 

엮인글 :

valentg

2014.03.07 09:26:35
*.204.219.142

힘내세요..ㅠ

벅벅

2014.03.07 09:36:36
*.111.1.48

저랑 똑같네요! 저도 집에 모아뒀던 돈 다드리고
그때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에서야 느끼는거지만.. 집에돈을드리지말고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이였을거란 생각.. 지금은 부모님도 저도 빚에 허덕입니다..
사이가 더 안좋아지죠 부모님은 자식눈치보고 자식은
답답하고 암울하죠..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그 시절을 놓쳐버린 저는 결혼도 모아놓은 돈도 부모님과의 사이도 다 놓쳐버렸네요..

겨울의제국

2014.03.07 09:38:50
*.204.251.48

힘내세요ㅜ.ㅜ 좋은날도 있겠죠

조조맹덕

2014.03.07 09:42:25
*.152.121.107

음.. 말이 되죠. 여기는 모르겠지만 남자들 많은 커뮤니티 가면... 남자입장에서도 여자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처가식구 많고 빚도 많고 처가 먹여살려야하는데 와이프의 동생도 많고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수입원이
없다.. 이럴 경우 솔직히 첨부터 부담을 느낀다면 헤어지라고 하죠..
아니면 남자분이 수입이나 직장면에서 확고하고 한 몇년만 고생하면 충분히 커버가 되는 상황이다.. 이러면
같이 좀 고생하더라도 함께 해나가라고 하지만...

圖弧鬼

2014.03.07 09:50:23
*.131.203.165

도와주려고 해봐야 같이 지옥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도와주려고 할수록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겁니다...
차라리 부모님은 파산신청시키고, 그냥 모시고 사는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망할 사람은 망하고, 살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많이 고민해 보세요...

35년째낙엽

2014.03.07 10:01:58
*.52.231.81

동의합니다
부모님 파산시키고 부양하는게 최선이죠

kill'em all

2014.03.07 09:55:29
*.62.180.102

결국 자신의 인생 가치관의 문제인 듯

temptation

2014.03.07 10:10:05
*.91.137.50

IMF 때 이서방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는데 ........ 님 애인과 같은 사유로 결혼을 포기 했었죠

이서방이라는 호칭은 그때 이후로는 못 들어봤네요

Optimus Prime

2014.03.07 10:21:46
*.223.36.140

요즘은 부모들이 본인들 노후준비 해놓는게 자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되는듯하네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참...슬프시겠어요...빨리 잊는게 최선이더군요 힘내세요!

토끼삼촌

2014.03.07 11:36:02
*.61.23.146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린데몬

2014.03.07 11:38:19
*.90.7.147

연로하신 부모님 빚이라면 빨리 회생이나 파산절차 밞으세요..
글고 혹시 나중에라도 큰일 당하면 한정상속, 상속포기 꼭 유념하시구요..
주변에서도 한정상속 안했다가 곤욕치루는 거 보았습니다...

예전에야 부모 빚을 자식이 대물려서 다 갚았다고 하지만..
요새 세상에 채무감면, 회생제도가 잘 되있는데...꼭 상담받아보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939
92055 잘지내시나요? [1] ㅂㄺ 2014-03-07   287
92054 아 정말 하이원 가고 싶은데 당일치기로는 갈만한 곳이 비발디 밖... [4] KINGCO 2014-03-07   203
92053 출격 돌격 진격 습격 폭격 반격 감격 [4] 아이스나인 2014-03-07   228
92052 별것아닌글에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역시 헝보!! [13] 루이굴러 2014-03-07   202
92051 내일 하이원 혼자 1박 2일로 가는데 고민이네요`~ [13] jiayoujun 2014-03-07   202
92050 나쁜소식입니다. file [130] clous 2014-03-07 1 361
92049 비발디 오늘 오전~ 훌륭했음 [9] 칸타타라떼 2014-03-07   218
92048 무주리조트 스키장. . .에 관하여 [4] 날으는뚱 2014-03-07   206
92047 지름의 달인은 제가 아니였네요 ㅠㅠ [8] 무쌍직전영신류 2014-03-07 2 292
92046 xlt 개시 용평에 있는 분들 풋쳐핸졉 [9] Woodylee 2014-03-07   214
92045 오늘 하이원 야간권 나눔해요~ [14] 레이라 2014-03-07 6 295
92044 휘팍에 하정우!!?? [7] 개스피드 2014-03-07   208
92043 오늘 산 XLT 개시를 어디서 할까요? [6] JTC 2014-03-07   465
92042 완전 X욕했던 구린 부츠 하나가... [3] 자이언트뉴비 2014-03-07   215
92041 AS는 살로몬이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13] 부자가될꺼야 2014-03-07   266
92040 허허허 역시 진정헝그리보더에겐 버즈런이갑이네여ㅎ [6] 낙엽으로세... 2014-03-07   241
92039 말라뮤트가 하드한게 맞나요 ? ? 으잌.. [6] 잉여존 2014-03-07   265
92038 하이원 사람많을까요?? [28] 루이굴러 2014-03-07   307
92037 웰팍 셔틀 나눔해주실수 있는 분 계신가요? ^6^ [3] HELLOWOO 2014-03-07   294
92036 보관왁싱했는데 보딩욕구가... [10] 블루레인코트 2014-03-07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