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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비발디 밴드 해체 및 결산 공지]
"무엇을 상상하던 그이하다" 를 외치며 모인 1314 비발디 밴드모임이 해체정모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합니다.
1314 비발디 밴드모임은
1. 맹목적인 친목 지양
2. SNS대화지양
3. 강습지양
4. 보드를 잘타는것보다는 각자의 보딩스타일 존중분위기 유도
5. 모임은 되도록 회비는 최소화하고, 밴드원의 자발적 찬조를 통해 진행
6. 운영진은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기
7. 한시적인 모임임을 전제하여 시즌동안 집중하며 서로 자원공유하고, 배려하기
시즌동안 위의 원칙을 지키려고 운영진은 노력하였으며,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밴드가 운영되지 않았나 하는 자평을 해봅니다.
원칙을 공유하며 함께 시즌을 보낸 120여명의 밴드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즌동안 개별적으로 얻은것이 많으셨기를 바랍니다. (사실 삼촌이 가장 얻은게 많다는 ^^;;)
그리고 굳이 한시적이고 해체를 전제한 모임을 시작한 이유는 보드라는 취미생활 인간관계가 그동안 시간에 비례하여, 깊이있는 관계가 되지 못하고, 일회성 만남성격이 크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어, 나름 "마일리지가 쌓이는" 보드인간관계를 유도해보자는 생각으로 한시적인 만남임을 사전에 전제해 만남을 실험적으로 해 보았습니다.
이제 비발디밴드모임은 약속대로 어떠한 기약이 없는 쿨한 해체를 하고자 합니다.
비록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하지 못한분들도,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통해 밴드의 취지에 공감하여 주신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이라는 생각으로 양적인 부분보다 처음 가입당시의 취지를 살리고자 노력한 부분은 좋게 생각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태총무 최00]
벌써 겨울이 지나 곧 제주도에는 벚꽃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 생애 가장 정신없이 신나게 무언가에 빠져서 지냈던 4개월이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참 불안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추억에 길이 남을 첫 시즌을 보냈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비시즌에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1314밴드모임 출격게시판지기 김00]
좋은추억의 1314시즌이었내요^^
좋은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았던 시즌이었습니다 ㅎ 밴드가 생기면서 좋은 만남이 자연스래 이루워졌고^^ 3개베이스를 오가면서 미친듯히 타기도많이탄거같고^^ 저로서는 정말 잊지못할추억이 된듯합니다^^
이번시즌이후 다들 살기바쁘겠지만^^ 인연이 되면 뵙죠^^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