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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3년차 보더 입니다..
오늘 문득 오투라는 곳이 생각 나더라고요..
하이원이랑 같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사람도 없을 거고 시즌권도 쌀테고 등등
자차이용하면 셔틀도 크게 상관이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오투는 스럼프가 몇개 운영안하고 똥바람이 장난아니라던데...ㅋ
이번 14/15는 오투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오투 이용해보신분이나
하이원에서 ㅡ>오투로 베이스 바꿔보신분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투리조트에 두시즌동안 시즌권자였죠... 안좋은 점(글로 쓸려면 몇페이지 나오니...) 너무 많아서 하이원 넘어갔었는데
오투는 진정 비추요....
이번에 하이원 원정 갔다가 오투 공짜 숙박권이랑 공짜 리프트권 7장 생겨서 갔다왔는데... 2월초였는데 폐장분위기더군요..
일단 리프트권 판매소를 다 닫아버렸습니다... 원래 스키하우스 앞쪽 뒷쪽 안쪽 리조트 지하1층 이렇게 있었는데 다 닫고 스키하우스 뒷쪽에 딸랑 한구멍 열어놨더군요... 손님이 없으니 당연지사...스키장 전체에 총인원 100명정도? 리프트 빈채로 5개 올라가고 2개 손님 싣고 가고 뭐... 이런 정도!
슬로프는 3개 열었는데 제일 좋아라 했던 오렌지랑 체리 등은 닫았고 곤돌라도 관광곤돌라만 운행했습니다...
경영상의 문제로 2월중순에 문닫았는데 1415는 아마도 개장 못할듯 하네요...
일단 직원들의 표정이 다들 죽어있습니다... 월급도 몇개월째 밀렸다는데...
오투에서 두시즌 보내고 결국 다시 하이원 넘어왔습니다..
맑은날씨와 좋은 설질인 날이 시즌중에 몇번 안됩니다.. 주말보더에겐 최악
거의 매일 바람불고 빙판에 ㅠㅠ
느는건 실력이 아니라 술뿐.. ㅜㅜ
그래도 가끔 오투가 생각나긴 합니다,
날씨 좋은 날 몇번 만큼은 한국에서 제일 좋은 스키장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