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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시즌이 끝나가고 있네요.
지금쯤이면 나도 랜탈 벗어나서 장비를 질러야겠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작지만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무조건 최상급으로 사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상 그게 힘들죠.
그렇다고 싼 거 지르기엔 비지떡이고요.
먼저 자신을 판단해야 합니다.
1. 난 시즌권을 끊고 다닐거다!
그러면 장비를 사십시요.
시즌권 안 사실거면 그냥 계속 랜탈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대명 23만이면 전일권삽니다. 9월쯤인가... 특가 나와요. ㅎㅎ
2. 난 폼생폼사다! 아니다. 난 그냥 즐기는 거다!
폼생폼사면 무조건 최상급으로 질러야 하는 것이 몇개 생깁니다. 뭐~ 그냥 즐기셔도...이건
하이바. 무조건 사야합니다. 소두시면 예쁜 거 아무거나 되지만 저같은 대두면 샌드박스 추천합니다.
하이바야~ 상급이 없네요. 12만 정도면~ 비니 쓰다가 훅 갑니다.
고글! 좋은 거 사야 합니다. 이것 저것 껴봐서 주야간 겸용으로 살 수 있는 15만원 정도?
오클리 에어브레이크... 렌즈 두 개라 좋습니다. ^^ 이건 21~ 3만
보드복...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첫 째! 절대로 인터넷 주문 하면 안됩니다. 사진빨 심해요.
매장 가서 입어보시고... 무조건 랜탈하고는 거리가 먼 거 사세요. 단색 보드복 추천합니다.
빨간색, 검정색, 파랑색 계열 추천합니다. 노란색 흰색 때 잘타요.
그리고... 딱 입었을 때 너무 맘에 들면 사세요. 너무 비싼데~ 하면서 안사시면 또 삽니다.
장갑... 이건 대충 5만원이면 사니까요. 암거나 사세요. ㅎ
제일 중요한 데크, 바인딩 부츠가 남았네요.
여기서부터 돈이 많이 차이납니다.
그리고 자신이 라이딩이냐! 파크냐! 그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파크는 전 모릅니다. ㅡ,ㅡ" 저도 초보라~
초보하시는 분들은 일단 라이딩 부터 하세요. ,ㅡㅡ"
가장 비추할 것이 아직 잘 못타니까~ 중급으로 1~2년 타다가 상급가야지 라는 생각!!!!!
보드타러 20번 가면 후회하실 겁니다. 100%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로~ 상급 데크였다면... 부츠가 헐렁한가? 바인딩이 안잡아주나? 100% 생각납니다. ㅎㅎ
돈이 된다면야~
데크는 판테라, 앤썸, xlt 등등 라이딩 전용 데크 많습니다.
부츠는 말라뮤트, 팀투 등등 많습니다.
바인딩은 플럭스디엠, 롬타가 등등 많습니다.
라이딩만 하실거면 제가 써놓은 것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세요. 안그러시면 또 삽니다.
문제는 돈이 없을 때 이야기죠.
절대로 어정쩡한 중급 새거 사지 마세요. 그리고 세트상품은 절대 사지 마세요.
부츠는 새거로 사세요. 그리고 매장가서 무조건 실측한 다음에 신어보고 사셔야합니다.
운동화 275신으니까. 부츠는 작아도 270신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저 운동화 275. 부츠 260...
데크랑 바인딩은 돈이 부족하시면 그냥 막데크 중고 10만원이면 사실겁니다. 그거로 타시다가...
돈 생기면 데크부터 지르시고 돈 생기면 바인딩지르시면 됩니다.
부츠 중고는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찝찝해요~ ㅎㅎ
써놓고 보니... 개뿔 도움드리는 말도 없네요. 꾸벅 ㅈㅅ..
제가 2년차인데... 작년에 데크빼고 다 사고.... 올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샀네요.
그리고 내년... 오가사카 데크가~~~ ㅡㅜ" 정말 장비 욕심은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올해 지른 거...
데크 12/13 판테라 160 >> 47만원
고글 오클리에어브레이크 >> 23만원
하이바 >> 샌드박스 >> 12만원
자켓 >> 테크나인 >> 14만 8천원
바지 >> 오비오 >> 17만원
부츠 >> 말라뮤트 >> 27만원
바인딩 >> 롬타가 >> 28만원
장갑 >> 디카인 >> 9만원
도합 177만원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일반인(민간인?, 평민?,서민?,봉급쟁이?) 최상급입니다.
부르조아 분들이야~ 다르겠지만요. ㅡㅜ"
그리고 방 한 구석에 박혀있는 제작년 쓰지도 않는 어정쩡한 보드세트들!!!!
저처럼... 이중 구매 하지 마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ㅎㅎ
말 정말 길게 썼네요. 할일 정말 많은데.~~~~~ ㅜㅜ"
12/13매트릭스바이브블랙 중고15만원
바인딩 살로몬32만원
부츠 버튼이월로28만원
자켓 stl 블랙25만원
바지 686대님이월로 18만7천원
고글 eg2이월 12만원
130만7천원으로 관광보딩시작~!!
시즌중 핼멧 7만6천원(지로)
중고로 후드티3장 각3만원씩 바지하나5만원 패딩8만원
1월말 배어스시즌권20만원에정식양도받고
2월초 13/14 살로몬xlt 42만5천원에구입
피에스타후드이월에이월 2장 5만원에구입
2백27만8천원.................에서
매트릭스 12만원에팔고 후드티2장6만에팔고
이번시즌 2백9만7천원 들었네요...........기름값 리프트권 밥값 빼고용
한2년이상은 살거없네용~~
근데 장비던 보드복이던 아무리 최상급이고 비싼걸로 질러도
100% 맘에 쏙들진 않더라구요
키토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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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가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는 건 사실 돈낭비입니다.
입문자는 특성상 아무리 고가의 장비를 구매해도 십중팔구 곧 장비를 바꾸게 돼요.
자기한테 필요한 게 뭔지 모르고 장비에 부족한 점이 뭔지도 모르니 좀 안 된다 싶으면 장비 탓 하고 그러다 업글병 걸리는거죠.
사진 찍으러 다녀 보면 입문하면서부터 FF에 백통에 L렌즈 5~600 들여서 맞춰오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 분들이 오히려 실력이 안 느는 경우가 많아요.
무겁고 힘드니까 자주 안 찍으러 나가게 되고 어쩌다 나가도 사진보단 장비 관리가 우선이 되고 그러다 보니 사진은 안 늘고 재미도 없고 재미가 없으니 더 안 나가게 되고 어느덧 카메라는 장농으로 가죠.
뭐가 됐든 취미라는 분야에 입문할때는 기본기를 다져줄 수 있을 정도 성능에 다루기 쉽고 저렴한 걸로 가는 게 답인 것 같아요.
물론 얼마 안 가 장비를 바꾸게 되겠지만 그때쯤엔 내게 필요한 장비가 어떤 건지 스스로 알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장비병 걸릴 확률도 적어지고 효율적인 구매가 가능하죠.
이런 형태라면 중복구매라기 보단 오히려 가장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되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011 모델 데크
1314 신상으로 교체 받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