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꺄아~~ 오랫만입니다^^
3월 초에 글을 쓰고 그 다음 글을 써놓긴 했는데 사정상 올리지 못했었어요.
말도 없이 연재글을 중단해서 죄송합니다.
제 시즌패스가 여름스킹때도 사용이 가능해서 캠프 오브 챔피언스와 모멘텀도 살짝 엿볼 기회가 있었구요
혼자만 알기 아까운 여러가지 즐거웠던 소식들을 전하고 싶었고,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 짓고 싶어서 다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아, 저는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하하하.. 가끔 위슬러가 많이 그리워요^^
그럼 위슬러 홈피와 페이스북, 지인들에게 들은 약간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두둥!!!
1011시즌, 올해 위슬러블랙콤 마운틴의 개장일은 "11월 25일"로 잡혔습니다.
작년에는 눈이 많이 와서 프리오픈을 하긴 했지만요.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조금은 보입니다.
으앙 부러워 ㅋㅋ
라니냐의 영향으로 특히 캐나다 서부쪽은 보통 겨울보다는 추울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지난 0910시즌에도 위슬러는 눈이 엄청나게 와서 2번째로 눈이 많이 왔던 기록을 세웠었거든요.
라니냐 기상의 영향을 받았던 시즌에 평균적으로 눈이 1110cm나 왔다던데, 보통 겨울보다 평균적으로 100cm정 도 더 많이 온거래요.
아...축복받은 위슬러블랙콤 마운틴입니다...
작년엔 올림픽으로 인한 영향이 있어 시즌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었는데요. 올해는 다시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네요.
10월 11일까지 얼리버드 시즌권이라고 해서 1.349$에 팔았는데 지금은 1,699$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후덜덜하죠;;;;
그러나 언제든 방법은 있습니다.
시즌 중 잠깐 원정가실분들은 15일 패스나 주중패스를 이용하는것이 저렴하구요.
제일 좋은건 edge 카드라고 하여 1일, 3일, 5일 또는 10일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포토아이디 패스가 있는데요.
저렴하기도 하지만 기념품도 되니 단기 이용하실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단, edge 카드는 위슬러-블랙콤에서 일하는 분의 지인 또는 캐나다 거주자라는 증명서가 필요하니
방문계획 있으신분은 저에게 헬프를 요청하세요. 제 힘이 닫는 한 위슬러에 있는 한국인지인분 또는 외국인지인분께 부탁해보겠습니다.
올려드린 사진은 위슬러블랙콤에서 운영하는 facebook에서 가져온것인데요.
무단도용이 아닐까 살짝 두려워 출처를 밝힙니다. 하하;;
2010년 10월 15일 찍은 사진으로 위슬러 블랙콤 마운틴 정상에 눈이 왔다네요.
아직 빌리지까지 눈이오진 않았지만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레여요~~유후유후~~~~~!!!!
이제 다음달이면 한국 스키장들도 개장을 하겠죠?^^
캐나다에서 보냈던 판타스틱한 겨울의 기억을 갖고, 한국의 겨울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시즌준비들 한창이시죠?
눈사진 보시면서 두근거림에 박차를 가하시길!!!!!!!
p.s 가끔 곰을 보긴 했지만...언제 봐도 무섭습니다;;
여름엔 사람들이 곰구경하러도 많이 오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