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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루토 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이번 주말을 끝으로 시즌 종료했습니다.
지난주 금욜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챙겨서
레이라님과 카풀하기 위해서 대전으로 ㄱㄱ
출발전에 숙소가 구해졌다고 해서 그날 늦은밤 바로 하이원으로 고고씽~
도착하니 새벽 1시 25분경...정도가 되더군요 ㅜ.ㅜ
주간 땡보딩을 위해서 일찍 일어나 주섬주섬 챙기고
맆트권 끊고...(저는 타시즌권자 ㅋㅋ)
암튼 땡보딩 시작하니 설질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근데 점심시간 지나고 나니 슬슬 무너지는 설질...오후에 완젼 슬러쉬..
그래도 뭐 나름 막보딩이니 설질 상관 안하고 탔어요..
데크는 세컨덱이라 바닥이 나오든 감자밭이던 상관 안하고 막탔네요 ㅋㅋ
첨으로 벽타기(?) 도 해보고요.. 나름재밌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대전으로... 레이라님과 헤어진후에
딩킹님께서 올리신 글을보고 저는 제 베이스인 무주에서 막보딩 하기로 결심합니다. ^^
결국 대전에서 하루 숙박 후 무주로 향했어요
어차피 집에 내려가야 하고 가는김에 들러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았구요
드뎌 막보딩하기 위해 무주 도착!!
도착했는데 주말 설천 주차장이 그렇게 한가한건 처음봤네요
역시나 오늘이 폐장일이구나 하고 다시한번 느끼고
설천 전구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간쯤 탔을까요.. 실크 하단에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저는 막타도 되는 세컨덱..ㅋㅋ 뭐 상관없이 탑니다.
10시가 넘으니 상단도 슬러쉬가 되더군요..
저는 모글에 적응하지못해 이쯤해서 접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짐정리하고 데크를 차에 실으려고 보니 데크 베이스가...ㅋㅋ
말안해도 아시겠죠? ㅋ
암튼 폐장인데도 사람들은 계속 오더라구요
내려가는데 뭔가 아쉬움도 남고...
이제 당분간 보드 못탄다고 생각하니... 맘이 좀 뒤숭숭하고
작년에는 띄엄띄엄타서 그런가... 이런기분은 첨이었습니다.
이번주말 이후로 날씨도 그렇고 시즌종료 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
끝까지 안전보딩하세요. 첫 보딩, 막 보딩에 조심해야 하는거잖아요? ㅎㅎ
그럼 쓸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