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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소개팅을 했는데요.
최초 만남했을땐 주선자와 그 여자 그리고 저까지 3명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선자는 나가고 저와 그 여자분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로 근처 지하철까지 모셔다드리고, 얘기를 하던중에 에프터를 잡았습니다.
주말에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가기로했습니다.
그렇게 주말에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에 드라이브를 끝내고 저녁에 바래다주고 가려는데, 바래다줘서 고맙다고 차나 한잔 먹고 가자고 합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
마침 그날이 생일이더라구요...그래서 케이크와 핸드크림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다시 대화를 하던중에 이번주 평일날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럴떄 여자분은 저를 좋게 보고 있는 상황인건가요?
만나면 즐겁게 웃고, 얘기하고 바래다주고 집에가는길에는 조심히 가라고 카톡까지 먼저 해주고..
사실 제가 소개팅은 태어나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여기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그동안의 지난 연애사들은 대부분 친구나 지인들과 이루어졌는데, 이런 소개팅 자리가 처음이라 설레이고 좋네요..ㅋㅋ
참 이런 질문 드리는것도 스스로 웃기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고 참고 하고 싶습니다.^^
고백까지의 타이밍과, 저 여자분이 저에대한 호감은 있는건지도...
1. 호감 있습니다.
2. 타이밍 같은거 '정답' 없습니다.
3. 스스로의 마음에 충실하시면... 답은 저절로 나올 가능성 높습니다.
이미 있는 그대로의 님에 대한 기본 호감이 있으니... 편하게 행동하시는게 어떨까 싶으네요.
(인위적인 어떤것을 억지로 만들어서 분위기를 띄우거나....또는 좋은 남자로 보이려 하면... 어색해 집니다.
우린 이걸 '연기' 라 부르죠... 명배우들처럼 완벽한 연기가 안될바에야... 처음부터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편한게 짱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어요...
나 자신이 편해야... 남 또한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