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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동물병원으로 보내버린 녀석이에요.
유난히도 저를 잘 따랐는데... 제가 고향집에 가면 문을 열기 5~10분전부터 현관 앞에서 낑낑거리면서
헐떡이고, 제가 집을 나서면 3~4일간 현관문 앞에서만 쪼그리고 있다던, 제 옆에서만 잠을 청하던
녀석이었는데...ㅠㅠ
보고싶다!!! 또띠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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