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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구요~ 평생을 60키로 넘어본적이 없어요ㅠㅠ
예전에는 별로 신경 안썻느데 이제는 스트레스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무조건 많이 먹어라고 해서 진짜 많이 먹거든요....안쪄요~
먹어도 안찐다고 다들 부러워 하시는데 정작 먹어도 안찌는 본인은 미칠지경입니다.
오죽하면 먹어도 안찌는데 밥은 왜먹어야 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먹는거보다 더 먹어야 하나요??
근육도 살 잘 찌는 사람이 잘 붙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육을 찌우기 위해 인슐린 주사를 맞기도 하니깐요..
제 생각엔 님의 신체 시스템은 다른 사람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먹는 즉시 열로 바로 소비해버리는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얼마전 TV에서도 나왔었죠.
신체는 깡말랐지만, 앉은 자리에서 수십공기를 먹고도 끊임 없이 먹는 사람.. 하지만 점심시간은 정해져있고, 일을 하러 회사에 복귀해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 한채...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니 의사도 놀랍다는 반응이었죠. 먹는 즉시 바로 열에너지로 소모시키는 능력... ㅋ
솔직히 현대인들은 진화를 제대로 못했기에 각종 성인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님과 같은 분들은 어쩌면 현시대에 최적화된 인간이 아닐런지요..
하지만 인간이 일반적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도록 진화를 한게 사실이기에,,
배고픔과 추위의 반복적인 상황을 원시시대나 과거엔 많이 겪었었죠.
현대에 들어와선 그럴 일이 별로 없기때문에 진화를 잘못한거라 보고요.
그래도 극한의 상황이 된다면 저장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아무래도 오래 살아 남을 수 있겠죠.
즉,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저장능력이 탁월한 사람은 극한의 상황이 와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열소모능력이 탁월할 사람은 대신 성인병등의 위험이 적을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축복받은 몸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굳이 시스템을 거스를려고 하지 마세요. ㅋ
그리고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당뇨에 취약합니다.
마른 체질이더라도 위험할 수 있죠.
인슐린 분비량도 종특인 서양사람들보다 매우 적기때문에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면 결국 당뇨에 걸릴 수 밖에..
무리하지 마시고요.
밥 많이 먹는건 정말 미련한 짓입니다. 물론 신체시스템이 탁월해서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다면 모를까...
자신도 모르게 신체가 지쳐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잠을 늦게 자세요...그리고 일찍 일어나세요.. 하루에 잠을 5시간 이상 자지 말고...
아침 먹지 마세요...아점을 많이 먹으세요(약1~2시정도)...그리고 저녁을 7~8시정도에 많이 먹으세요~
그리고 믹스커피 하루에 5잔 정도 기본으로 드시고~ 오버해도 되구요~
그럼 12시 정도부터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또 많이 드세요 ㅎㅎ
잠을 늦게 자고 또 일찍 일어나세요~
이거 반복하면 어느새 살이 포동포동하게 쪄 있을것임...
살이 안 찌는건요 남보다 적게 먹어서 그래요.. 본인은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거나
남들하고 똑같이 먹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남보다 적게 먹거나 살이 안 찌는것만 먹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ㅎㅎ
세끼 다 챙겨 드시고 매일 저녁을 생삼겹 6인분 소주와 함께 드시고 물론 된장에 밥도 드셔야 합니다.
자기전에 라면 2개에 밥말아 드시고, 배좀 꺼지면 달달한 초콜렛이나 탄산음료 등등 몸에 안좋고 살 잘찌는 부스레기로 매일 섭취해 주세요.
1달이면 100kg 돌파라고 예상합니다. -_-
체중은 플러스 마이너스 게임입니다. 먹은걸 에너지로 소비시키느냐, 몸에 남겨두느냐 게임이죠.
먹은 만큼, 소비 안하는 만큼 찝니다.
기초대사량부터 확인하시는게~
그리고 먹는거 일기쓰세요
그후 매일매일 칼로리 게산해보시면 답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