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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9시 부터 15시 까지 달렸습니다 ㅋ

14시 기온이 15도 까지 올라가니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15시 되니까 스키장이 한산 하더라구요


한끼도 안먹고 빡 보딩 한 후라 햄버거 하나 처묵하고..

흥건히 젖어 있는 부츠와 옷들을 차에 싣고 쉬 하러 화장실 갔습니다

밸리콘도 지하1층 이요...


화장실 앞에는 작업 중? 이라는 노오란 플라스틱 통이 있었습니다

스윽 들어가 보니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좌변기 칸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혼잣말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 여기 사용해도 되나요??"

"네 쓰셔도 되요"

쉬~~~~~~~~~~~~~~~~~~~ 를 하고 땀을 너무 흘려 세수를 하고 있는데 

언짢은 표정의 아주머니께서 나오십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려고 

"어머님 덕분에 깨끗한 화장실 잘 쓰고 있습니다" 

라고 하니

"어휴.. 남자들 화장실 너무 드럽게 써요"

라며 제게 하소연 하십니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지 않나 휴지를 둘둘 말아서 변기에 버려 막히게 하질 않나, 여자보다 더 드럽게 써요"


순간 할 말이 없더라구요 

누가 변기에 휴지를 둘둘 말아 버려서 막힌 모양입니다

제가 담배를 핀 것도, 변기에 휴지를 버린것도 아닌데 제 얼굴이 다 화끈해 집니다


왜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핀 담배 바로 코앞에 있는 쓰레기 통에 골인 하는게 어려운건지

똥 닦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을 개념조차 없는건지....


"대가리에 똥만 들어서 똥을 싸면 생각이 없나봐요"


아주머니 웃으십니다 ㅎ


참 씁쓸한 시즌 마감입니다

엮인글 :

Poker-Face

2014.03.23 19:18:48
*.149.186.210

청소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화장실도 쓸 수 있는건데..저라도 잘해야겠어요ㅎ..

또또토토

2014.03.23 20:00:05
*.59.29.243

사소한 거에 조금만 신경 쓰면 서로 편하더라구요 ㅎㅎ

보드타는개어멈

2014.03.23 19:29:34
*.184.218.75

어제 벨리콘도 지하1층 여자화장실에서
누가 담배피더군요..
청소하시는 여사님들 마주치면 인사해주시고
항상 고마운데..

또또토토

2014.03.23 20:03:43
*.59.29.243

대부분 쉬 할때 들어오셔서..

손이 자유롭지 못하니 인사하기 어색하드라구요;

레이라

2014.03.23 20:07:49
*.122.196.209

"대가리에 똥만 들어서 똥을 싸면 생각이 없나봐요"

명언이십니다. 공중화장실에 반드시 있어야 할 글귀인듯;;ㅋㅋ

또또토토

2014.03.23 20:11:45
*.59.29.243

똥을 쌌으니 채워야 하는건 배가 아닌 니 개념

요곤 어때용? ㅋ

자드래곤

2014.03.23 20:30:01
*.130.15.111

세상에는 똥생성 기계가 너무 많군요;;
다른 사람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봐도 안할텐데요

또또토토

2014.03.23 21:07:36
*.59.29.243

똥을 못싸게 막아버리면 어떨까요

그린데몽

2014.03.23 20:44:49
*.215.192.189

저저번 시즌에 곤지암 화장실에 갔더니 아침시간에 북적거리는데 어떤 ㅅㄲ가 변기통안에서 담배늘 뻑뻑..

제가 밖에서 대놓고 어떤 ㅅㄲ가 여기서 담배피고 ㅈㄹ이야..소리를 질렀네요..
(우리 애 쉬시키러 들어간거거든요..저 혼자였으면 걍 참고나왔을텐데..그놈의 부정이 뭔지..)

사람들 대부분 공감하는 눈치로..수근수근..

그놈은 우리 볼 일 다볼때까지 변기통에서 안나오더라구요..

헝글 여러분 우리 모두를 위해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살아요..^^

또또토토

2014.03.23 21:09:16
*.59.29.243

잘하셨어요 역시 부정이란! ㅎㅎ

아즈~!

2014.03.24 01:03:04
*.219.155.123

3월3일 하이원가서 화장실 드갔다가 변기 옆에 변 싸놓은거 보고 혀를차며 나왔던 기억이...
조준력이 많이 부족한가보아요.

또또토토

2014.03.24 10:14:20
*.59.29.243

흐미;; 변이 아니라 뱀 아닌가요 살아서 스멀스멀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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