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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체육관 관장님은 90년대초 동양 챔피언 출신 

요즘 복싱도장 프로권투 할려고 하는 어린친구보다 살 뺄려는 여자하고 취미로 하는 성인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제 30대 이상 아저씨들과 관장님과 한잔 하다가 누군가 매니 파퀴아오가 빤탐급 역대 최강 아니냐

누가 그를 이기냐 라는 주제를 꺼내서 그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관장님과 관장님과 같이 운동했고 세계랭킹 14위까지 했던 관장님 동기형님도 그렇고

프로복서로 이름 날리셨던 두분은  타임머신 타고 카오사이 갤럭시를 불러와서  

파퀴아오하고 붙으면 백이면 백 갤럭시가 이긴다고 합니다.

그때 프로복싱 유망주 배출이 한해에 30명이라 치면 지금은 2명도안된다.

그때 세계 챔피언은 격이 다르다. 80년대 세계 챔피언과 지금 세계 챔피언을 비교하는것은

한 학교에 600명일때 1등과 100명일때 1등과 비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팩맨이 복싱역사에 최고일거라 생각했는데 카오사이 갤럭시에게 걸리면 5라운드 못버틸거라고

말씀하시니 일반 매니아들은 그냥 깨갱 해야죠. 


 

엮인글 :

궁극의카빙91

2014.03.25 15:56:20
*.226.206.56

카오사이 갤럭시기억나내요.한국선수 킬러였죠.

마이뺀라이

2014.03.25 20:39:04
*.215.82.67

일리는 있긴 한데 그건 너무 한국이란 시장에 국한된 이야기 같은데요.
세계복싱 시장관점에서 본다면 규모나 시장은 점점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았습니다.
파퀴나 메이웨더가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1위를 한다는 점에서 규모가 작아적다면 그렇게 많이 받을수있는 이유가 없죠.
실력또한 모든 스포츠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이나 연습방법이 진화하기 때문에 옛날에 날렸던 사람을 지금 데리고 와서
시합을 한다면 승부는 알수 없는거지 상대도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전직복서

2014.03.25 21:04:12
*.214.200.215

전직 복선데요 80년대때 세계챔피언 먹은 복서들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그당시엔 한국도 복싱 최전성기때라서 한국챔피언 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80년대땐 프로복서들이 학원복싱인 아마추어 복서들 가지고 놀았는데 지금은 아마추어 복서들이 프로복서들 가지고 놀아요.
그만큼 프로복서들 수준이 떨어진 시대 입니다.

기량도 80년대 챔피언들이 더 대단합니다.
아르게요, 카마초, 위태커, 맥클레인, 헤글러. 레너드, 차베즈, 카오사이 갤럭시 선수들이
지금와서 챔피언과 대결해도 현직 챔피언들 7라운드 견디기 힘들겁니다.

카오사이 갤럭시는 태국에서 무에타이로 최고랭킹 룸피니 챔피언 된후 상대할 선수가 없어서
복싱으로 전향 했는데 19차 방어하고 그만둔 괴물입니다. 게다가 한국 복싱사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위대한 복서인
WBA, WBC 양기구를 석권한 김용강 선수를 가지고 놀다가 6라운에 케이오로 무너뜨리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맷집도 대단하고 주먹은 수퍼플라이급 역대 최강펀치고 체력 대단하고 위빙 더킹 잘하고 같이 맞으면서 때리면 상대편만
다운당하고 케이오 당하니 이길 재간이 없는 선수죠.
팩맨의 컨디션이 너무 좋은날 시합 붙어서 한대 맞고 두대 때려도 8라운드쯤 무너질 것 같습니다.
경량급에서 카오사이 갤럭시 같은 선수는 1세기에 한번 나올것 같은데요.

전직복서

2014.03.25 21:09:20
*.214.200.215

이번에 세계챔프 가메다에게 판정패로 아쉽게 진 손정오 현역겸관장인 손관장님도
파퀴아오 보다 갤럭시 손을 들어줬네요. http://cafe.naver.com/sonjeongoh/475

동양챔피언 정도 했던 복서들은 보는눈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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