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귀농을 하려다..도저히 농사지을 자신이 없고..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결국 귀촌을 하게 되었네요..
일이 무척 급박하게 진행되어서 지난주말까진 서울에서 근무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제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통유리 건너편으로 한라산이 보이고..
반대편에는 먼 바다 경치가 보이는..제주시 연동이란데서 근무하고 있네요..
다른건 모르겠고..공기가 좋아서 그런지..아침에 6시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소주를 두세병을 마셔도 담날 숙취가 없는걸로 봐선..이곳 소주는 물을 탄듯 하네요..
오늘은 처음 맞이하는 불금..
하지만..급하게 내려오느라 가족들은 모두 서울에 있다는.. ㅠㅠ
외로움을 달래러..동네 흔한 바닷가에서 낚시나 좀 해볼랍니다..
연봉은 서울에서 살때와 비교도 안되지만(반으로 줄었음)..
그 외에 다른 조건은 무척 만족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보드 못타는거 빼고.. ㅠㅠ
즐거운 제주생활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