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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가 하나 생겨서 팔아보려고
중고(딩)나라에 어젯밤 올렸습니다.
물품 특성상 청소년이 많이 몰릴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였어요
7만원 수원 직거래로 올려놨는데
첫문자
'6만원에 팔면 살게요' 어이없는 일방 통보
두번째
'택포 6만원' 이것도 통보....
세번째
'내일 찾아갈게요 어쩌고'
와! 성사되는구나 싶어서
기다렸는데
'돈이 안들어와요 ㅠㅠ' 거래취소;;;
'
네번째
'제가 금촌 살거든요 중간 지점인 서울로 올라오세요' 이 경우 대부분 실제로 서울 산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헝글 장터 직거래는 쉽게 돼서
별신경 안쓸줄 알았는데
중고나라 거래는 엄청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