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토마스'란 영화 못보신 분은 글 내용이 강력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방금 오드 토마스란 영화를 봤는데
초반쯤 보다보면 남주인공이 독백식으로
'죽은 자들은 말을 하지 못한다. 몸짓과 표정으로 내게 대화를 한다'라는 식으로 설명하는게 나오잖아요
그리고 나서 엔딩부쯤 남주가 여주랑 작별하는 장면에서요
여주가 말은 못하고 입모양으로 (I love you) 라고 하고 떠나잖아요.
이런 연출 장치를 '클리셰'라고도 볼 수 있는건가요?
아님 그냥 기본적(?)인 연출일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