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제가 동네에서 같이 컸던 여자동생도 좋아하던 남자하고는 못만나고 그 좋아하는 남자를 디스하고 블록치던 남자와 만나서 사귀고 헤어지고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가 벙개던 뭐던 못나게 하고 비공식적으로 마찰일으켜서 원천적으로 동호회에서 껄끄럽게 만들어 놓아 공식적인 모임에도 못나오게 하는 비열한 놈이었는데 저만 비열하다고 느꼈나보니다. 그후 그여자 옆에서 잘 챙겨줘서 사귀고 1년후에 헤어지더군요. 여자는 동호회 탈퇴하고. 여자가 저와 오래전부터 동네 여동생이어서 나중에 들은 말은 좋아하는 남자는 따로 있었는데 따로만나자고 연락은 왔는데 떨려서 못나갔다 라고 왜 그 오빠는 벙개나 정모때 안나왔을까 라고 궁금함과 후회를 털어놓는데 밝힐수도 없고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나중에 그놈과 친한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그 이야길 했더니 여자를 차지할려면 그정돈 당연한거라고 남자는 물론 여자들 입에서도 사랑을 차지할려면 그정도는 가능하다 라고 말해서 연애라는게 참 더러운 구석이 있다는걸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