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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번거롭게 되었습니다..
두달전 우연히 술자리에서 체육대회 이야기가 나오고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걷잡을수 없이 일이 커지더니 결국 저한테 화살이 돌아왔네요 -_-;
1차로 했었을때 걍 공지 메일만 띄우고 퉁칠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제가 주관해서 1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를 했고,
만족하신 윗선에선 수시로 압박을... 언제하냐고 수시로 물어보고 저는 요리조리 빠져나갔는데 이제는 타이밍이네요..
일단.. 애들 몇명 시켜가지구 새끼 통돼지 바베큐 준비중이구여... 요놈은 진짜 진짜 맛있어요ㅠ 바베큐 확정하고난 다음날 꿈에서 쫀득쫀득한 고기 뜯어먹는 꿈도 꿨다는;; 씁쓸짭쪼릅한 껍데기가 대박이에요ㅎㅎ
암튼 설렁설렁 얼렁뚝딱 저번처럼 간소하게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서 참 부담되네요...
종목은 축구와 족구입니다. 이거외에 다른 복잡하지 않고 호응좋은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있으면 전수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체력 후달리는 아저씨들 위주입니다. ㅡ.ㅡ
정안되면 수건돌리기나 닭싸움이라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