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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크 길이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보드 쌩초보 였다가.. 신혼여행을 10일 동안 휘슬러로 다녀오면서 이제 조금
슬로프에서 내려오는 정도의 아저씨입니다..
없는 운동신경과 유리멘탈을 극복하며, 슬로프에서 천천히 엉거주춤한 폼으로 내려오는 초보입죠..
신행가면서 학동가서 대충 빠르게 이월상품으로 알아보고 사갔는데요...
산지 일주일만에 보드베이스와 탑시트 사이 균열이 발생되면서부터.. 보드에 정이 안가더라구요..ㅎㅎ
슬롭에서 내려오다 보드측면으로 저보다 더 초보인 분이 노즈를 들이밀어서 생긴 듯 합니다.
그리 큰 충격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되버리니 보드가 너무 약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수리를 맡겨놨더니 더 열악한 상황으로 만들어놨네요..ㅠㅠ
참고로 보드는 위켄드 comfort cruiser 였어요..... 정말 좋은 보드라고 설명하시긴 했지만....
한국와서 가끔 타면서도 믿음이 안가네요.. 그래서 이번에 보드를 바꿔볼까 생각중인데요.....
지금 눈여겨보는 보드는 13/14 Slash ATV 158이나 161모델입니다.
제 키는 178에 몸무게는 77정도 인데요. 트릭에 트자 조차 시도 못할듯 하구요..
라이딩만 이번시즌에 해볼 생각인데요.. 161모델은 길까요? 아니면 158정도만 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초보보더한테 긴게 좋을지 짧은게 좋을지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랑하고 탄성이 좋을꺼 같네요.
초보땐 하드한데크보단 말랑하고 조금 짧은 데크가 편합니다.
그런데 남자분들은 금방 지겨워하시면서 속도를 즐기시게 되는데 이때가면 좀더 하드한 좀더 긴걸 찾습니다.
길이는 58정도면 적당할꺼 같네요.
슬롭에서 엉거주춤 내려오신다고 하셔는데...
상급슬롭인지. 초급슬롭인지...?
ㅋㅋ
초급슬롭에서 엉거 주춤내려오신다면 너무 고가의 장비 같네요.
아직 자신의 스타일이 트릭인지 라이딩인지 지빙인지도 모르는것이고 최소 한두시즌은 장비가 큰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중고 살로몬 오피스나 네버썸머 프로토ct 에보 정도? 한 30?주면 께끗한거 구하실껀데 길이는 55이상 정도 하시고 플럭스 5~6정도로 중급 모델로 찾아보세요.
이건 초보일때입니다~~~
부츠도 너무 하드한건 비추
중급슬롭에서 턴하기 전일때입니다.
중급슬롭 턴이 된다면 상급장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