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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자체 예매 시스템인지는 모르겠고
자회사로 OK티켓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야구 예매가 참 시스템이 그지같기도 하고 홈피부터 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어요.
뭐 이건 재껴두고
오늘 4월 10일에는 4월 20일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 VS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 티켓 예매 오픈 하는 날입니다.
11시에 땡 하고 열리자마자 들어갔는데
3루 원정 지성석(테이블석, 내야패밀리석) 을 제외하고 응원지정석 6블럭 의자지정성 2블럭
모두 0석이더군요.
이게 뭐냐면 미리 어느 단체에서 구단에 요청하여 처음부터 오픈때 열리지 않게 막아둔건데요...
단체 관람 뭐 그런건가봐요.
이게 문제가 뭐냐면 일반소수 팬들은 예매를 하지 못합니다.
3층이나 4층 비지정 일반석에서 보라는거죠.
이게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 단체에서 요청하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구단에서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자체적으로 컷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왜 일반인의 좌석 지정예매 권리를 박탈하는건가요?
그리고 과연 어느 구단이 어느 구장이 지정석을 저리 싹다 막아놓고 단체를 위해 좌석을 팔까요?
제가 알기로 문학 SK 밖에 없습니다.
좌석 예매를 힘들게 왜 하냐면 몸이 불편하거나 어린 아이가 있거나 할때 통로와 가깝고 높지 않은 곳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쉽게 좌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구요.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문학 가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3층과 4층 진짜 무식하게 높습니다..
단체로 관람을 하고 싶으면 비지정석에 일찍가서 자리를 잡던가 하는게 예의이고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아님 사전에 공지라도 해서 뻘시간을 버리지 않도록 하던가요.
진짜 매년 문학 한경기씩 꼭 이럽니다.
4월 20일날만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뭐 가지도 말라는건지 참 ...
제가 너무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는건지요?
정말 제 인맥 뭣도 없지만 정말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어떻게든 이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공정위에도 KBO에도 되기만 한다면 방송사에도 알리고 싶습니다.
왜 일반 소수 팬들의 좌석예매권리를 박탈하는건가요.
힘없는 일반인들은 매번 이렇게 당해야만 하는건가요?
좋은 자리를 싹다 쓸어가는 단체나 이런 단체를 위해 싹쓸어 단체로 판매하고 나몰라라 하는 구단이나
둘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18일 기아전 보러 갈 생각입니다..
굳이 지정석 아니여도.. 현장 구매하면 자리 있던데..
이런 부분에 대해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