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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도에서 현장 네 군데를 매일 돌아다녀야 합니다.


차 타는 시간만 매일 4시간이 넘어가는데요..


DAUGHTRY 노래 틀고 헤드폰 끼고 눈을 감은 채로 보드 타는 망상 하는게 제 유일한 낙입니다.




질지지가 않아요..  머릿속에서 그트 시뮬레이션이 계속 돌아갑니다. 장소는 맨날 바뀌는데, 주로 양지 그린 아니면 웅플입니다.. 빈곤하죠.. 상상력이..


일단 평지에서 테일/노즈프레스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테일프레스, 노즈프레스 상태에서 활강하는 연습을 합니다.. 시뮬레이션에서도 많이 넘어지거나 급정거 하거나 합니다.. 슬픈 일이죠..


그 다음 테일프레스 상태에서 활강하며 알리 연습을 합니다.. 시뮬레이션에서도 무서우니까 양지 그린 하단에서만 해요... 아니면 웅플 하단..


그리고 대망의 180에 들어갑니다.. 일단 평지에서 알리와 동시에 상체 로테이션 연습을 합니다.. 이 단계를 상상하다가 데크 날로 다른 사람을 친 적이 있어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 다음에 슬롭에서 연습 ㄱㄱ.. 엄청 넘어집니다.  제일 심한건 구피로 시작해서 레귤러로 착지하는데, 시뮬레이션에서도 역엣지가 무지하게 납니다. 로테이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면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이네요.



이딴 짓 한다고 해서 늘지는 않겠지만.. 무지하게 재밌네요. 이번 주 목요일에 귀국해서 토/일 웅플 갈 생각인데..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어요..

엮인글 :

스닉커즈

2014.04.14 14:19:19
*.223.13.59

저도 잘때마다 대형파크에서 뛰는모습 상상해요 ㅋㅋ

pepepo

2014.04.14 16:19:11
*.98.228.154

파크는 무서워서 상상에서도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보

2014.04.14 14:53:23
*.233.56.33

아.... 이번달 읽은글중에 가장 슬프다....

pepepo

2014.04.14 16:21:33
*.98.228.154

그래도 진짜 바쁘고 스트레스 받을때는 저런 망상을 할 여력도 없으니.. 이정도면 아직 행복한거죠.

그냥사람

2014.04.14 15:51:49
*.54.70.152

글을 읽는데...왜 저도 상상하면서 발이 움직이고 있을까요?.. ㅋㅋ

pepepo

2014.04.14 16:22:12
*.98.228.154

중독자의 증상이죠...

탁탁탁탁

2014.04.14 15:58:15
*.243.12.82

무사 귀환 얼마 남지 않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웅풀은 잘 있는듯 합니다~~

pepepo

2014.04.14 16:33:55
*.98.228.154

안따깝게도 들어갔다가 다음주에 다시 나와야 됩니다.... 아마 완전 귀환은 7월쯤이 될 것 같아요 흑흑

탁탁탁탁

2014.04.14 16:40:41
*.243.12.82

어이구 먼....속옷갈아 입으러 들어오시는 거군요
건승하시길 ...

pepepo

2014.04.14 18:08:26
*.98.228.154

감사합니다. 탁4님도 건강한 가장생활 되시길.

에메넴

2014.04.14 17:46:59
*.215.237.158

옴뫄~ 윗분들이 깜빡하셨나보네요.





















올때 메로나~♡요.;;

pepepo

2014.04.14 18:10:48
*.98.228.154

저도 편의점 다녀올 수 있는 곳에 살고 싶습니다

심야너굴

2014.04.14 18:01:10
*.92.147.189

Over You

No Surprise

쩝니다!!!

강추!

pepepo

2014.04.14 18:14:01
*.98.228.154

no surprise, battle ship, 18 years, baptized 다 좋죠. 특히 보드탈때 좋은 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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