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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 담임선생님이 최근에 책을 펴낸 동화 작가십니다.


입학식날 봤을때는 저보다 어린줄 알았는데 저보다 형님이시네요. ㅎㄷㄷㄷㄷ

1학년의 유일한 남자 선생님.


구연동화도 실감나게 잘 하시고, 특히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려 무척 애를 쓰시네요.


다른 반(지금까지 은성이네 반)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은채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실에 만화방처럼 소파도 있고, 책장에 동화책이 한가득에, 이젤에 그림도 올려져 있고,

디지털 피아노도 있네요.(은채는 피아노를 배우지 않아서 소외된다고 하소연을...)


1학년 아이들이지만 이것저것 경험하고, 글 쓰고, 상상하고 놀고!


참으로 다행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면서 공부라고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공부에 매달려 시험이다, 숙제다 이러면서 밤잠 못자가면서 준비하는 모습 보기 싫었거든요.


은성이야 이제 5학년이라고 매번 엄마 옆에서 주눅들어 공부하지만

아직 은채는 한창 놀아야 하는 때잖아요. ㅎㅎㅎ


학급 문집을 만든다고 학부모 글을 받는다고 안내문이 왔네요.

애들 숙제를 넘어서 이제 학부모도 숙제를 하는구나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직 동심(이라고 쓰고 철없다고 읽...)이 남아 있는 아저씨도 있다는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어떻게 재미있는 글을 쓸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놀아야 행복하다고 쓰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ㅎ

엮인글 :

(━.━━ㆀ)rightfe

2014.04.16 02:31:52
*.214.38.143

내용이 무엇이든 제목은 "전설의 외팔이!"

clous

2014.04.16 02:39:46
*.140.59.12

"무쇠팔 맛을 보여주마~!!!" (요~ ㅡ.ㅡa)

아이스나인

2014.04.16 02:33:49
*.7.28.155

자게에 초고 올려주시는 거죵 ?

아, 이게 글의 도입부로군요 !!

(계속)

clous

2014.04.16 02:40:16
*.140.59.12

절대로 그런 일은.... ㅋ

Optimus Prime

2014.04.16 02:41:43
*.107.253.148

여기 베스트 댓글들 읽어주세요~

왠지 요즘 초등학생들은 이해할 듯한 느낌이...여기저기 빵빵 터질듯요ㅎㅎㅎ

clous

2014.04.16 07:23:19
*.108.80.88

제 댓글이요? ㅋㅋㅋ

레이라

2014.04.16 02:53:36
*.122.196.209

멋잇어요 은채아부지~
제 친척동생도 이제 중학교 들어갔는데...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모습에 넘 안타까워요ㅠㅠ.. 그래도 전 쟤만할때 놀았는데 말이에요.. 싱나게 ;;;

clous

2014.04.16 03:14:46
*.140.59.12

근데 사실 귀찮네요. ㅋㅋㅋ

(━.━━ㆀ)rightfe

2014.04.16 03:17:42
*.214.38.143

귀찮다고 해놓고 밤샐꺼면서 ㅋㅋㅋㅋㅋ

clous

2014.04.16 03:36:24
*.140.59.12

댓글 달면 들키는건데..... ㅡ.ㅡ;;;

코피쑤한잔

2014.04.16 02:54:19
*.223.115.27

ㅡaㅡ 제목은 무조건 세일러문.....아! 아닙니다..

clous

2014.04.16 03:14:19
*.140.59.12

요즘 초딩 1학년이 알까요?

날쭈

2014.04.16 08:50:51
*.130.111.35

무적 파워 레인져인데..

가루군

2014.04.16 08:57:31
*.99.227.198

초등 6년간 이상한 선생님 2분이상은 꼭 본다고 하더군요.
저희 집은 2년차에 벌써 보고 있습니다. ㅡㅡ;

동화작가 선생님은 많이 부럽네요.
초등학교에 남자 선생님은 요즘 거의 없다던데

따님이 높은 확률로 운이 좋은 듯하네요 ^^

에메넴

2014.04.16 09:33:20
*.215.237.158

코코몽이 타요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적어주면

반은 먹고 들어가지 않을까요?;;

林보더

2014.04.16 10:14:45
*.62.162.103

공일오비의 수필과 자동차 한번 듣고 가실께요~

덜 잊혀진

2014.04.16 13:40:55
*.138.120.239

드디어 등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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