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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텨뷰한 여자다이버에 대해 말하면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첫째, 정부에서 장비 지원해준다고 했다는데 잠수장비를 지원 안해줬다??
-무슨 장비를 지원해주겠습니까? 현재 정부 잠수부들이 500명이 넘는다는데 장비가 남아돌까요?
개인장비도 없이 무작정 도와주고 싶어서 저곳으로 간건지..
둘째, 물속에서 생존자와 갑판하나를 두고 생존자와 얘기했다?
-물은 밀도가 높아서 물속에서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잠수부는 페이스마스크(얼굴에 다 뒤집어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한 일반 호흡기로는 쇠로 두드리는것밖에 못하고 두드리는 땡땡 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다이빙을 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겁니다
셋째, 민간잠수부들을 보내주지 않는다?
저기 간 사람들이 마스터급??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다이빙하는 사람들 소식듣기론 우르르 몰려간거 같은데요.
민간잠수부들중에 실력이 확인된 사람들만 보내주고 협력하자는 겁니다.
다이빙 레벨을 말하자면
-오픈워터 : 기본적인 초보 다이빙 자격증입니다.
-어드밴스 : 어느정도 다이빙을 하여 수중네비게이션, 딥다이빙(30m정도)의 스페셜티를 이수해야합니다.
스페셜티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중 흐린물잠수, 난파선, 동굴...같은것이 있습니다.
-마스터 : 레져다이빙에 제일 끝단계입니다. 레스큐라는 인명구조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하구요.
대부분 레져다이빙하시는분들은 어드밴스정도입니다.
지금 구조상황이 시야20cm라면 어드밴스라도 정말 노련한 사람도 힘든상황입니다. 거기에 조류가 초당3m라면..
이건 들어가서 아무리 오리발로 치고 나가도 뒤로 계속 떠내려갑니다.
또한 문제는 선실입구가 수심30m정도라는겁니다. 공기통 한개로 내려간다면 차가운바다에 죽어라 킥차면서
내려간다면 30m 다가면 공기가 거의 소진 됩니다. 한마디로 배 벽에 붙어서 붙잡을게 없는 상황에서
배 벽과 1m라도 떨어지면 보이지 않고 어디있는지 찾을수 조차 없다는겁니다.
그러니 잠수부들이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하는것이고 시간또한 5분이면 나오는겁니다.
또하나의 문제는 30m에 내려갔다해도 머무를수 있는 무감압한계시간이 15분 이내입니다.
무감압한계시간이 지나서 다이빙을 한다면 감압을 해야합니다. 감압은 비슷한 수압에서 감압을하며 천천히 올라와야합니다.
근데 저런 조류에서 감압하며 올라올수있을까요? 만약 감압을 안하고 올라오면
감압명 걸릴 확률이 높죠. 그게 천안함사건때 죽은 다이버의 경우입니다.
그래서 감압챔버가 있는 배들이 근처에 있고 또한 감압챔버가 있는 잠수정을 투입하려고 하는데
저런 조류에서 물속에 가만히 있을수 있을까요? 또한 다이버가 그 잠수정을 찾아갈수있는 시야도 아닙니다.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결론은 여자 다이버가 말하는거 한심해보이고
저 여자가 구조한다는게 다른 잠수부들애게 민폐입니다. 그러니 안들여보내주죠.
사기꾼입니다 잠수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