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유리창이던 통로던 뚫어서 시신이라도 수거해야지ㅜㅜ시신마저 못찾거나 물에 시신이 불어서 시신 구분하는데 몇달은 걸리지 싶습니다ㅜ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신을 못찾거나 구분하는데 시간 걸리는건 학부모님들 두번 세번 죽이는짓 같습니다.
언론은 계속 희망고문중인데 전문가들은 이제는 힘들다는 늬앙스가 느껴지네요ㅜㅜ
개인적으로 너무 눈물나지만 시신이라도 덜 훼손한 상태로 거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ㅜㅜ
현재269명원 실종인데 이중 한두명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아직도 희망하고 바라지만 269명이 다 생존은 누구나 말 안해도 알듯 합니다ㅜㅜ
선장 개시xxxxxx새끼ㅜㅜ
물이 없는 공간이 존재할 가능성이 과연 있을런지...
그리고 애시당초 선장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냥 원양어선인가. 그거 장기간 타서 항해만 할 줄 알았지... 선장으로써의 자질이 없는 사람을 선장을 시킨거고요.
그냥 회사에서 아무나 선장시킨거 갈네요.
더군다나 이번에 원래 선장은 휴가를 갔었고 평소 운항시마다 배가 많이 이상하다고 항상 불안해했다더군요.
(증축을 참 개떡같이 했나보더군요.)
원래 일본서 들여온 배는 첨에는 정말 좋았다던데, 증축하고나서는 영 이상해서 회사에 건의도 해봤지만,
회사 >>>> 선장....
힘 없는 선장이 돈벌기에 급급한 영리목적의 회사한테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아무튼 이번 휴가떠난 선장도 자신의 배때문에 아무래도 죄책감이 좀 많이 들었는지 인터뷰도 직접 안했네요.
물론 전혀 책임은 없지만 평소 불안불안했었기에... 대리선장을 맡긴거 자체가 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근데 대리선장한테 맡겼고, 그 대리선장은 자신의 배도 아니니 책임감이 있을리 만무하고, 더군다나 선장자질도 안 되고,
더군다나 배 자체도 문제가 컸고, 화물도 규정이상으로 싣고, 제대로 고정도 안 시켰고,
완전히 최악의 조건들이 모두 맞아 떨어진겁니다.
우리가 원칙을 지켜야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보통은 원칙을 안 지켜도 아무 문제가 안생기는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충분한 경우의 수가 될 경우 어쩌다 모든 최악의 조건이 함께 맞아 떨어질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 때 문제가 생기는거죠. ㅎ
교통사고도 아마 비슷할 듯 싶네요.
나이값도 못했고, 선장값도 못하다니... 너무 나이 들어 뇌가 어떻게 된것도 아닐테고...
개인적으로 국가 자존심 다 버리고 외국 구조 전문가한테 연락해서라도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 구하는데 그런거 따지는게 아니니...
글로벌 시대에... 국적이 무슨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