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보다 더 중요한건 자신의 눈에 맞는 제작이겠죠.

렌즈가 아무리 좋더라도 제작이 잘못되면 오히려 안 좋죠. 물론 양심있는 안경원이라면 백번이라도 다시 해주겠지만요.. ㅎㅎ

특히 도수가 높아질 경우 제작비용과 렌즈 가격이 올라갑니다. 때문에 전문 안경원에서 맞추시는게 좋고요.

안경은 안경사의 실력보다는 가지고 있는 장비가 최우선이라더군요.

아 물론 장비가 좋아도 제대로 다룰 수 없다면 안되겠지만요.

렌즈는 종류가 엄청 많죠.

하지만 선그라스 목적은 최우선적으로 자외선 차단 100%죠.

근데 요즘 웬만한 안경렌즈는 기본적으로 100% 차단이 됩니다.

안되는 렌즈도 있긴 한데 아예 취급 안하는 안경원도 있기에..

추가적으로 방탄기능이 있는 재질이 있으면 좋죠.

방탄기능은 아시다시피 총으로 쏴도 안 깨지는 그런 재질로 주로 스포츠글라스등에 많이 쓰이죠.

폴리카보네이트와 트라이벡스 렌즈가 있습니다.

둘다 방탄기능이 있는데 트라이벡스가 더 우수하고요.

아베수도 트라이벡스가 훨씬 앞섭니다.

물론 아베수가 유리렌즈 넘어서진 못하겠지만요.

변색렌즈도 있습니다.

자외선양에 반응해서 어두워지기때문에 실내나 차량내부에선 쓰고 있어도 투명을 유지합니다. 아무리 조명빛을 밝게해도...

하지만 자외선이 있는 실외에 가면 자외선 양에 따라 어두워집니다.

어두워지는 것과 자외선 차단율과는 상관은 없고요.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100% 차단되겠지만(투명해도 차단이 되죠.)

광량을 줄여주죠.

눈이 나쁘시지 않으시다면 오리지널 렌즈를 그대로 쓰시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추가적으로 맞추셔야겠고,

그렇지만 오리지널 렌즈색깔처럼 똑같이는 힘들다더군요.

용도에 따라 맞추시면 될겁니다.

도수가 많이 높으셔서(초고도근시라던가..) 렌즈가 두꺼워질 것을 우려하신다면 조금이라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해선 굴절률 높은 렌즈를 쓰셔야되는데,(이게 참 많이 비싸죠.)

아무래도 선글라스엔 유리렌즈를 쓰기엔 위험하니(깨질 우려가 있으니.)

추천을 안 하고요.

물론 유리렌즈를 쓰시면 훨씬 더 얇게 제작이 가능하겠지만요(유리굴절률이 가장 높기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선글라스라기 보다는 스포츠 글라스를 맞춰서 착용합니다.(자전거탈때 주로 쓰지만 집에서도 씁니다. ㅎ)

재질은 방탄 재질은 아니고 무난하게 우레탄 재질로 했고요.(우레탄 재질이 방탄재질은 아니지만 이것도 그리 잘 깨지진 않는다더군요.)

물론 몸싸움이 심한 농구같은 경우엔 방탄재질을 권한다던데,,,

보통 무난한 선글라스 렌즈재질로 우레탄 재질 권합니다.

제작시 광축과 시축 일치 꼭 시켜야겠고요.(기본이겠죠.)

동공위치 정확히 측정하는 곳에서 맞추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