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이 구라인게 단점 입니다

011에서 모스로 넘어갔다가 대만족 하고 질려서 요넥스 샀다가 매우실망 해서 내년에 뭐 타야 하나 고민입니다..
다른 데크 타다가 011 타면 완전 신세계인건 맞지만, 데크가 상대적으로 좀 무겁고 탄성이 좋긴한데 가벼운느낌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스는 라이딩에서 상대적으로 더 우수했고.. 더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요넥스는 트윈만 타다가 디렉셔널 탔는데 대실패를 맛보았고… 요넥스의 약간 묵직한듯한 탄성과 캠버가 제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다음 시즌엔 스쿠터를 타볼까 고민중입니다.
011은 더블 모스는 토토 요넥스 스무스 탔었습니다.

13/14 011 플랫스핀 탔습니다. 라이딩으로는 판테라 sc 탔고, 오가사카 fc나 데페도 잠깐잠깐씩 타봤습니다.

라이딩은 안 됩니다. 정말 안 됩니다. 슬라이딩턴을 하면 그냥 휙휙 돌아갑니다. 파우더 보딩때는 오히려 편하게 해서 좋긴 했습니다만, 어느 정도 카빙 걸고 하시려면 절대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얻지 못하실 겁니다.

돌아가긴 잘 돌아갑니다. 탄성도 역캠 치고는 굉장히 좋습니다만 사실 탄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정캠버에 비해서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가지고 놀기에는 참 좋았고, 재미있고 편했습니다. 오토알리기능은... 라이딩 중에 가볍게 노즈를 휙 들면 휙 올라오긴 합니다. 솔직히 트릭 즐기시는 분들이 011 좋아하는 이유는 알겠습니다만, 사실 반대로 트릭 외적인 부분에서 011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건 파우더 보딩 빼면은 딱히 없습니다. 지빙으로 밀기에는 데크 값도 테크 값이고, 파크나 파이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라이딩도 나쁜 건 아니지만 100만 넘어가는 고가 데크 기준으로 봤을 때는 허접하긴 합니다.

탑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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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