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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족모임,
해마다 12간지 따라서 띠가 달라지는 게 신기한지
온 사람들 띠를 물어보고 다니는 조카
조카 : 고모, 고모는 무슨 띠에요옵?
나인 : 움..... 고모는........ '꽃띠'
조카 : (@@) ...... 웅....... 꽃띠는 없던데에.....
나인 : 아니야 있어
조카 : (@@) ....... 거짓말 ! 띠는 호랑이 돼지 토끼 양 뱀... 이렇게 다 동물인데 이상해 ㅋㅋ 아니지? 고모 거짓말쟁이 ~!
나인 : (인상하나 변하지 않고) 그렇지? 그럴 수밖에... 고모가 태어났을 때 특별히 꽃띠를 붙여주는 큰 이벤트가 있었는데... 고모가 거기에 당첨됐어. 한마디로 고모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띠지 (으쓱)
조카 : (@@) 웅..... 아닌 거 같은뎅....
반신반의하며 할아버지께 물어본다며 뛰어감
이후, 어린이집에 가서 우리 고모는 꽃띠라고 소문냈다는 후담
오늘은 저더러 고모는 작년에 열아홉살이었으니까 올해는 이십살이라네요
아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