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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
어제 소개팅을 했습니다. 여자분이 마음에 들어서 오늘 저녁에 보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2시간후에 문자가 와서는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답장했습니다.
그랫더니 "네ㅜㅋㅋ" 이렇게 왔습니다.
이렇게 오면 그냥 끝이라고 봐도 되나요?
아니면 계속 연락해보는게 나을까요? 요즘 나이가 들어 많이 소심해져셔..한번 까이면 영~마음이 안생기네요
쩝.. 나이라든가 학생, 직업 유무등의 정보가 없어서 약간 아쉽긴합니다만..
일단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어제 소개팅하고, 오늘 약속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일요일 소개팅하고, 월요일에 약속있냐고 물어보셨다는건데... 흠....
약속이 당일에 잡히는 약속도 있고, 선약이 몇일 또는 몇주전에도 잡혀 있을수도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요.
현 상황에서는 저녁 9~10시 전후로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라는 정도의 가벼운 메시지와 내일 다시 연락드리겠다 정도만 던져주시고요. (답변을 강요하는 내용이 아닌게 포인트)
이번 주말즈음으로 다시 약속시간을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건투를 빕니다. ^^
추천이요~!!ㅋㅋ
저도 남자지만 남자가 그정도에 소심하면 여자들 안조아합니다
까여도 세번은 들이대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