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현직 27살 남자입니다

대기업 생산직 3년차 .. 회사 일 강도 엄청빡셈 (허리아파요 ㅠㅠ) 군대식 회사분위기(회식시 술잔돌리기기본 평상시 다나까 사용)

딱 2년만 일하고 그만둬야지 하고 다녔는대 3년이됬네요..

원래 성격이 활발하고 사람만나는걸 좋아해서 영업직을 생각했는대 막상 구하려고 보면 괜찮은 일자리가 없고요 ㅠㅠ

지금 제 나이에 도전해 볼만한 일 없을까요???

엮인글 :

밥주걱

2014.05.21 23:45:50
*.9.99.182

워낙 광범위 해서 딱! 요거! 라고 말씀드리기가...

다만 가장 좋은건, 적성에 맞고, 일이 즐겁고(재미가 있고)보수도 만족, 하는 일이 최고죠. 흔치 않다는게 문제고 그런일이

대체 뭘까? 라는것도 문제.

스스로가 생각 했을때 가장 자신있고, 해보니 즐겁고 좋은 일 이 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영업이 괜찮은거 같다 하셨는데 일의 강도. 빡셉니다. 군대식 회사 분위기(회식시 술잔로리기,다나까) 다 합니다. 같으면 같았지 생각 보다 적지 않습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적어도 한두번 정도는 더 도전해볼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빨리 자리 잡고 꾸준히 해 나아 가는게

가장 좋지많요.

취업박람회나 설명회 같은데 있으면 종종 가보세요. 가서 가보시면 세상에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많구나~ 라는걸 몸소 보고 느낄수 있고 궁금 한건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정보도 얻을수 있으니까요. 


부자가될꺼야

2014.05.22 00:47:57
*.214.194.130

추천
1
비추천
0

대기업에서 님정도 연차되면 그런생각들 하더군요...

 

일단 생산직인거 보면 고졸로 예측되는데....

 

일류대에 진학말고는 추천해줄께 없네요....

 

그냥 계시죠.... 다른곳은 님의 상황과 비슷한데도 급여는 이것저것 다 합치면 절반수준도 안될껍니다....

 

사람만나는걸 좋아해서 영업직이라;;;;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영업은

 

사람만나는걸 좋아하는건 그냥 부수적인 조건이고

 

영업뛰시는 분들이 보면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잘한 영업과 사기는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그리고 영업의 즐거움은 사람만나는게 아니고 실적이 올라가는겁니다....

 

실적이 안올라가보세요.... 님의 성향이랑은 상관없이 그다음부터는 사람만나는게 즐겁지는 않을껍니다 ㅎㅎ 

 

영업을 너무 소프트하게 생각하시는듯........

저렴한보딩자세

2014.05.22 10:48:51
*.133.234.155

이 댓글에 절대 공감을 표합니다.

제가 아는 영업맨들 술 정말 싫어합니다.
좋아서 마시는 술이 아니라, 실적을 위해서 마시는 술이 그렇게 지겹고, 맛 없다고 하더군요.
실적이 그냥 재미있게 사람들 만나러 다닌다고,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실적없으면, 돈도, 지위도, 파워도, 자존심도 없어질 수 있는 영역입니다.

8번

2014.05.22 03:42:35
*.234.201.195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여건만 된다면 루어낚시선상 운용하고 싶네요. 오늘날까지 살아보니 역시 연봉액수 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현명한것 같네요

그린데몽

2014.05.22 08:17:49
*.62.202.82

신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그 H사 생산직이신가요?

영업이라는게..글쎄요..보기는 양복 쫙 빼입고..저녁에 회사돈으로 접대나 다니고..그렇게 보이지만요..

친구들 보니 집에 간쓸개 다 빼놓고 다니구요..술에 쩔어서 술만봐도 지겹대요..
친구들이랑 소주 한잔하는게 젤 행복하다구~~

그린데몽

2014.05.22 08:19:52
*.62.202.82

지금 일하시는 분야 기술사 자격증 등생각해보셔서 명장이 되시는게 어떨까요?

날쭈

2014.05.22 10:36:11
*.130.111.35

둘중에 하나.. 돈을 포기 하고.. 하고 싶은걸 하느냐..


돈을 포기 못해 지금 하는 일을 하느냐..


전.. 돈포기 하고 하고 싶은거 할꺼 같아요..


적어도..!!!!  님 나이에는..!!!

저도 27에 직종 변경 했는데..

다시 80부터 시작했습니다..

하고 싶어서 하긴 했지만..  점점 회의 드는건 어쩔수 없는..

재미없는나라

2014.05.22 11:46:17
*.131.173.125

상위 몇% 빼고 직장이 다 거기서 거기 이긴함.


특별히 공부할꺼 아니면 걍 계세요


밖에 취업분위기 안좋아요...


일단 지금 하실수 있는 관심분야를    잡코리아 등에서 한번 급여랑 찾아 보세욤

오목교 초식남

2014.05.22 12:22:09
*.87.63.236

관련 업 및 직종의 다른 직장으로 알아보시는건 어떤가요? 물론 업종마다 분위기는 어느정도 비슷하긴 하겠지만..아닌 경우도 많습니다..님이 원하시는 약간 더 널널한 업무로드..수평적인 조직 분위기...를 갖춘 직장으로요..대신 연봉이나 근무지 같은 면에서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 할수 있다면 충분히 대안이 나올거 같습니다..

 

아니면 지금 회사 계속 다니시면서..(보수가 만족스로우니 계속 참고 다니셨겠지요?) 돈 꾸준히 모으면서 하고 싶은 사업아이템을 찾으시던가 공부 머리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시험 한방으로 끝낼수 있는 직종으로 고민 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현재 수준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직장 (대기업 다니시다 한자리수 종업원 회사를 다니실수 없으니..) 에서의 영업쟁이로 인정 받고 일하시기엔 현재 상황에선 너무 막연해 보입니다...(생산직임을 고려 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541
29395 혹시 에스24 의 크레마 원 써보신분 마돌이 2014-05-22 648
29394 이여자 심리가 머죠? [15] 캐논 2014-05-22 813
29393 뻘 질문..금연이 쉬울까요..금 헝글이 쉬울까요? [17] 그린데몽 2014-05-22 513
» 젊은 나이에 도전해 볼만한 직업 이나 자격증 어떤게 잇나요??? [9] 부자될꼬양 2014-05-21 845
29391 체중감량,다이어트에 관해서 [12] 열폭 2014-05-21 738
29390 자동차 사고 [4] 궁굼이 2014-05-21 615
29389 면세점 [4] 독거노인 2014-05-21 584
29388 변호사 경력 뒷조사(?) 질문 [6] 부자가될꺼야 2014-05-21 892
29387 퇴직하고 1달정도 쉬려고하는데 [2] 1212 2014-05-21 499
29386 보라카이 인공 파도에 써핑이요 [1] 뽀송이 2014-05-21 845
29385 간만의 엑셀질문! [4] mr.kim_ 2014-05-21 438
29384 기프트카드 어디께 좋나요? [2] 궁금 2014-05-21 447
29383 집나가버린 연예세포.. [10] 차여나? 2014-05-21 556
29382 익명으로는 글 어떻게 올리나요???? [4] songchho 2014-05-20 343
29381 제트스키로 웨이크보드끌기 [4] 뿅마니 2014-05-20 2724
29380 오래 서 있을때 허리 통증 해결을 위해선 뭐가 우선일까요 [4] 허리아퍼ㅜ 2014-05-20 4833
29379 휴대전화 의무사용기간 이후에는 해지해도 되나요? [2] 고무신껌[춘천] 2014-05-20 914
29378 전세 관련해서 확정일자 등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8] olny라이딩 2014-05-20 3129
29377 오징어, 갑오징어 배낚시 문의드려요. [1] 손난로따뜻 2014-05-20 649
29376 천안 - 하이원 셔틀 문의입니다~ 왕부리팅코 2014-05-2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