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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많지 않은 물건이고 생산하는 곳도 딱 두 군데뿐이라 선택의 폭이 좁죠.
반면 일본에선 보편화되서 생산하는 곳도 많고(옛날에 비하면 좀 줄어들었다던데..)
암튼, 어떤 카페에서 어떤분이 계속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글을 올리시고(정말 쇼핑몰 차려도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이더군요.) 매우 전문적이신 분이라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눈독을 들였습니다.(엄청난 양의 소장품이더군요...)
판매만 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소장품을 계속 전시하듯이 올리시던데, 한국에선 보기 드문 제품들이라 카페 관리자분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죠. 아무래도 한국에선 중국이나 일본처럼 그렇게 많이 보급이 된게 아니라..
어차피 한국에선 판매하지 않는 종류고 해서 며칠 고민하다 그 분께 쪽지를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한 편으론 좀더 알아볼까 생각도 하면서요..
쪽지보낼 결심을 하고 구매의사 내용을 작성해서 보내려던 찰나에,
혹시나 하고 한 번 검색을 해봤죠.
일본에선 저렴하게 팔리더고 있더군요.
(근데 검색이 잘 안됩니다 품절인데도 많고...더군다나 전 일본어를 하나도 못합니다 기껏해야 한자 나올때 어느정도 음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주 가끔 나오는 정도.. ㅋㅋ)
우여곡절끝에 검색이 되었고,
난생 처음 배송대행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마침 일본에서 한국으론 배송이 안 되도록 설정이 되 있더군요.. 그래서 포기하려 했었는데..)
뭐 직구, 직배송은 많이 이용해봤었는데 배대지 이용은 처음이었죠.
글로벌 페이지에서 일본어 입력을 하는데 계속 영어나 일본어만 입력 가능하다고 오류뜨는데 자꾸 실패...
엄청 헤매다 아예 일본어 페이지 들어가서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본어 주소가 입력이 되더군요.
(자동번역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 경우 주문버튼이 안 먹히더군요.. ㅋ 그래서 참 많이 헤맸다는..)
현재 배송완료 상태(아직 집에 도착은 안되었으니 어찌될지는 알 수 없죠.
이런 불안감과 기대감때문에 해외구매는 매우 매력적이죠.. ㅎ)
..
배송대행료 300엔, 국제 배송료 2100엔, 현지 배송료 600엔, 이거 다 포함해도,
전 초보라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정도에 만족하렵니다.
카페에 그분이 올린 가격의 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ㅋ
그 분은 지금 이순간에도 카페에도 계속 올리고 중고나라에도 계속 올리시는 중...
하마터면 그 분거 구매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