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바닥 통증때문에 부츠도 3번 교체했습니다. (32라쉬드, 플로우rival, 포럼키커(가장편함) )
그나마 제일 편한걸 찾았으나 압력이 가해질때 발바닥 통증이 해결이 안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맞춤 인솔을 해보려고 합니다.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제가 몸무게가 100kg / 키 173cm 정도 됩니다. 비만입니다.
무릅은 괜찮은데 유난히 발바닥이 말썽입니다.
몸무게가 발바닥 통증에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인솔 이거 생각 보다 효과 좋습니다.
전 아직 보드 부츠에는 적용 안시켰고 일전에 제가 은근 평발 이란걸 알고 헝글에 삼촌1호님의 인솔관련
칼럼도 보고 하다가 알고 계신대로 맞춤 인솔은 가격이 좀 나가서 일단 저렴하게(그래도 나름 많이쓴다는..?)
제품 사서 신발에 넣고 쓴지 한달 다 되어 가는듯 하네요.
제가 병원가서 진단 받을때 의사분이
체중의 증가나 잘못된 자세등으로 발의 변형에 따라서 발바닥으로 받는 하중이 생각보다 커서
발 바닥 꼭 평발이 아닌 사람들 이라도 점점 발 바닥의 아치 부분이 내려 앉으면서 통증을 유발 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고 합니다. 후천적 평발이 되는 과정 같은 거라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딱히 약물등을 쓰기 보다는 스트레칭이나 운동등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 시킬수 있는게 가장 좋고
덤으로 인솔을 이용 하여 어느정도 교정을 해주는것도 좋다 했습니다.
그래서 저두 인솔을 이용중 인데 겨우 요런 인솔 하나로 뭐가 되겠어? 라고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 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일단 아프던 발바닥 통증이 사라졌고, 출퇴근때 버스나 지하철을 1시간 이상 서서 가는데 항상 오래 서 있으면
허리가 아팠는데 요즘은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별도로 운동을 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인솔을 처음 넣었을때는 튀어 나온 부분(아치를 받쳐주는 부분) 때문에 며칠 아팠는데 지금은 전혀 아프지도
않고 오히려 없으면 불편한 정도로 잘 맞고 좋습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 보드 부츠에는 넣지 않았지만 시즌 시작 되면 전 부츠에도 넣고 쓸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