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가득 담긴 말들을 터뜨리려다
고이 다시 접어 소주 한잔과 함께 삼키는 상황을 겪어보셨나요?
아직 내 맘에 미련이 남은, 고주망태가 된 그녀를 보고, 취했다며, 걱정 말라고 등 두드리고 택시 태워 보내는 그런 상황을 겪어 보셨나요?
왜 신은 남자라는 동물을 이렇게 외롭게 만드신건지
아니 나라는 인간을 이렇게 외롭게 만드신건지
가끔 하늘 보며 원망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흘러 내리는 것이 비인지 눈물인지 분간 못할 그 상황에
자신의 존재가 점점 흐려져 가는 기분을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하아...
전 없습니다만....o_oa
...도 못해보고, 우이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