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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흠답게 빡치는 일이 생겼네요..
세입자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바로 전번에 이사 오면서 금액도 좀 많이 불어나고 평수도 작아져서 이젠 더 이사할일 없겠지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한계는 없다는듯 폭등에 폭등을 해버리는군요..이러다 집값보다 비싸질 기세....
부동산은 집주인 뽐뿌해서 얼케해서든 절 내보내고 새로 계약할라고 안달인가 봅니다..뭐..그네들 돈벌이니 그리 하겠지요...
칼춤을 같이 춰 주시는 집주인님이 만기는 늦가을임에도 늦봄부터 독촉을 하더군요..
부동산이 그러던데 많이 올랐다더라 시세를 반영해 달라...
음..시세라....
시세는 무슨 강아지뿔이 시세...
이게 막 부르는 호가지 무슨 시세입니꽈!!!!
하지만 2년 마다 이사다니는일 정말 곤욕이거든요...
적금이고 뭐고 짜내고 짜내면 아주 간신히 맞출수 있을듯해서 미끼를 물어드렸지요...ㅠㅠ
어차피 양쪽 복비 내고 이사비용나가고 새로 이사 들어오면 복작거리고 등등 남 좋은일 시키는 돈 만큼만 깍아달라고 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더니 오늘에서야 전화가 와서 그렇게 하자더군요.
한개도 안고맙지만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린 돈 언제 줄꺼냐고 묻더군요?
응????????
계약 갱신할때 드려야지요?
싸게 깍아줬으니 만기 전에 미리 줘야 도리 아니냐더군요...
응?????????????????????????????
그런법이 어디있어요?
그럼 재계약 지금 이야기 할 필요도 없네? 만기전에는 시세 오를것 같은데 그때 다시 이야기 하자네요..
응????????????????????????????????????????????????????????????
집주인 너님이 먼저 이야기 꺼낸건데?..아직 반년 남은 계약을.....그리고 또 뭔 시세.......
전화 끊어버리네요...
오늘도 이렇게 한단계 성장하네요...
대한민국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