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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먹고
질렀네요 헐..
연휴 내내 친구들이랑 공차고 술먹고 하다가
어제도 친구들이랑 축구 끝나고 회에 소주 한잔 하고 있는데
보이스톡이 울리더라구요.
친구들이 핸드폰 뺏어가서 이거 누구냐고 언제 보여줄거냐 계속 장난치길래
술값 내가 낸다고 하고 다시 받았네요;
여튼 이런일이 있어서 그런지 술을 좀 많이 마셔서 그런지
집가서 통화하면서 질러버렸네요;
한시간을 넘게 통화했는데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ㅋㅋㅋㅋ
전여친 얘기도 한거같고..
여자분도 우리가 무슨 사인지 모르겠다고 그러길래
이런게 "썸"이라고 ㅋㅋ 했더니 썸이 뭐냐고 묻길래 노래 들려주고 이런 사이가 썸이라니까
맞는거같다고 하고..
뭐 요즘 이러면서 지내내요. 맨날 카톡하고 전화하고 전화하다가 모르는 말 알려주고..
여튼 이 상태로는 결론 안난다고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결론이 났는데 ㅋㅋㅋ
올 여름은 이미 휴가계획 다 잡아놔서 글렀고..
올 겨울에나 얼굴 볼듯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러다 흐지부지해질 수도 있겠지만,
이상태로 쭈욱 간다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겠죠?
ha...
그래두 가뭄에 콩나듯 생기긴 생깁...디다^^;
부디 좋은일 있으시길 ^^
가뭄에 생각보단 콩이 많이 나더라구요 ㅋㅋ
한 서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