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번역 회사 스카웃 받고 호주 멜번으로 떠난 여친..오래 알고 지냈지만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건 출국전 4개월 남짓이네요..
올해 8월 호주 멜번 티켓을 끊어 놨지만 출국 후 너무 보고 싶고 최근에는 많이
다투기도 해서 6월 5일 밤에 홍콩 경유로 떠나 6일 낮 호주 도착..
3일간 보고 9일 낮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당..
72 시간 만나서 보고 비행기를 26시간에 케튀엑스 3시간 거의 30시간은 이동만 하고 있네요..
지금 홍콩 공항에서 1시 한국행 뱅기 기다리고 있는데 완전 녹초가 됐어요..ㅠ
낼 모레면 마흔인뎅.. 낼 직장 출근이 걱정이긴 해도 간만에 애인 만나고 오니
기분 좋네요..맬번 공항에서 돌아오는데 영화 찍었네요. ㅋ 한참을 껴앉고 키스하고..
돌아오는데 보이지 앉았지만 눈물이 찔끔..
3일간 너무 좋은 기억만 갖고 옵니다. 8월달 다시 가면 일주일 있을건데 그 날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우리에겐 그런일은 없습니다.... 항상 힘이 넘쳐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