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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쉬는날 오후
몸이찌뿌둥해서 목욕탕에 갔습니다
탕에 몸도 담구고 때도 불려서 시원하게 밀어주고 룰루랄라 밖에 나오니...........
빗방울이 톡톡톡....... 에이 설마........ 아닐꺼야.........
하고 30m쯤 걸었을쯤 하늘에서 후두두두두둑두구굳구둑두굳구................
머리카락도없어서 빗물이 직통으로 안면부로 흐르고............. 내 눈물도 흐로고............
목욕값만 날렸...............................................
큭.... 그랜드슬램인가요.....
6000원이 날아가는 현실..........
6000원으로 목욕과 세탁을 동시에........ 히잌..........
바나나우유가 아니라 딸기우유였다니..........
샴프질이 안되는 머리..... 머리털이 없으니.....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세차하고 목욕하고 비 맞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