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30대 여자사람이고요.
제가 관심있는 남자는 30대 중반이에요~
말할때보면 항상 일때문에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게 느껴져요. 아침부터 밤까지 일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또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은 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는 하고, 또 외로워보이기도 하고요.
근데 바쁘니까 딱히 여자가 너무 좋아서 결혼하려는 것 같지는 않은데, 주변에서 슬슬 결혼압박도 오고, 그래도 아주 독신주의자는 아니니까 결혼을 생각하고는 있는듯 보입니다. 결혼빨리하고 싶다는 얘기는 하네요.
근데 이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제자신이 뭔가 불쌍하게 생각되기도 하고..ㅋ
너무 바쁜듯 보이니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사람 현실적으로 정말 결혼생각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ㅠ
일단 남자가 여자보다 일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만약 헝글님들 여동생이라면
헝글님들은 이 결혼 반댈세 인거죠???ㅋㅋ
이게 사실 글에 등장하는 남자분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잠점 초식남화 되어 가는게..저도 32 남자인데 그분이랑 좀 상황이 비슷한거 같네요.ㅋㅋㅋ
이런거 보면 정말 무서울정도로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거 같다는..
아무튼 여자분이 관심이 있으시니까 먼저 좀 적극적으로 다가보시는게 어떻겠어요? 퇴근 시간 무렵 회사앞에 찾아가서 차 한잔마시면서 담소라도 나누던지..
제 아무리 바쁜들 (남자분이 글쓴분에게 관심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게 사실 중요할듯..) 먼저 여자가 다가와주는데 뿌리칠 남자는 많지 않을거 같습니다..
15살 애기가 그런 말을 하시면 싸대기.
25살 청춘이 그런 말을 하셔도 비웃음.
35살 남자가 그런 말을 한다면 제정신.
45살 남자가 그런 말을 안하면 무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