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조회 수 1903 추천 수 0 2014.06.17 10:55:00

외로워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성이 없고

 

단지 외로워서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소개팅도 하고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냥 괜찮다 싶으면 에프터도 신청하고 했습니다. 물론 다 잘안됐습니다.ㅠ

 

나이도 있고 예전처럼 그냥 괜찮으면 아무나 사귀고 헤어지고 그럴시기도 지난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 마음에 드는 여성분은 안나타나고 외롭고 아무나 만나고 싶어도 안되고 친구 왈 " 네놈 의도가 불순해서 못만나는것다" 맞는말 같기도 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난다고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 이런 생각으로 여자를 만나면 안되는건가요??

 

요즘은 같은 회사 여직원한테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엄밀히 말하면

'지금 난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저사람 정도면 괜찮겟다' 이정도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연락도 하고 지내는데 지금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왜 걱정을 하냐면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될지 이런 감정이라면 그냥 접어야 할지 저도 머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제 마음을...

 

조언좀 해주세요

 

엮인글 :

Black_Tiger

2014.06.17 10:58:16
*.248.67.14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구르는꿀떡곰

2014.06.17 11:00:22
*.253.82.243

연애는 맘가는대로 가면되는걸로 아네요.. 사귀다 보면 더 좋아질수도있는거고...

물러서지마

2014.06.17 11:01:36
*.84.242.254

제목에서 눈물이....

안생겨요

2014.06.17 11:02:36
*.131.173.125

추천
1
비추천
0

그 단계가 지나면 이제  자기긍정의 단계로 접어 들고  마지막에 현실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해탈에 이르게됩니다.


ㅠㅠ

덜 잊혀진

2014.06.17 11:34:54
*.138.120.239

^^

jOeK

2014.06.17 11:10:18
*.222.228.82

그냥 만나실 수 있는 분들 만나시고 그러다 더 좋아지실 수도 있고 그렇죠...

아예 그냥 접고 안 만나시면 계속 혼자게 되실겁니다.

!균열!

2014.06.17 11:38:00
*.87.61.251

그렇게라도 만나시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참 좋은 이성을 만나는것도 좋지만 만나면서 좋아지는경우도 많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일단, 맘가는데로 하세요.. 그게 답인거 같습니다.

한결e

2014.06.17 11:46:47
*.153.63.13

잘 안되는 이유....

여자한테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이 사람이 진심으로 다가오는거다, 그냥 찝쩍대는거다 그정도는 느껴지거든요

가볍게 사람 만나고 싶으신거면 정말 가볍게 사람을 만날수 있는곳에서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일거같은데요..

클럽이라던가, 술자리라던가 기타등등..

 

적어도 진심으로 사람 만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글쓴분한테 상처 안받았으면해서요...^^;

순규하앍~♡

2014.06.17 11:48:25
*.58.239.109

거절공포에 대한 전형적인 자기방어 같네요. 


글쓴님이 그렇다고 확신 하는건 아니지만, 주변에 글쓴님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 중 


8할은 저런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지금 난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저사람 정도면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면 까이고 난 뒤에도, 


'뭐 딱히 니가 좋아서 그랬던건 아니니 나도 괜찮아. 나도 너 별로 맘에 안들었어.'


라고 합리화도 할 수 있을거고요...


하지만 상대분이 글쓴님에 어마어마하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그렇게 한발을 뒤로 뺀 포지션으로 대쉬를 하면 상대방도 눈치 채겠죠... 그럼 당연히 만남이 잘 될리도 없구요;;;


그렇다고 또 적극적으로 대쉬하기는 싫고... 


왜냐고 물어보면 "내가 그렇게 노력할 만한 가치가 없는거 같아... 난 쟤가 딱히 맘에 들지 않거든..."  라고 말하며


미리 방어막을 쳐 놓고, 그 뒤에 숨어 계시진 않으신가요?



林보더

2014.06.17 12:07:49
*.62.202.113

주변에 여자사람이 한명도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ㅜㅜ

에메넴

2014.06.17 13:12:26
*.215.237.158

그 여직원..쿡!찌르면 훅!넘어올태세인가요?


너무 많이 애로우면 뭐..


One_of_Us

2014.06.17 13:51:24
*.221.155.201

아예 안 만나다 보면 완전히 단절되는 거잖아요.

그래도 계속 트라이 하시면서 좋은 사람을 찾으시면 될듯요~

화이팅!

2014.06.17 14:21:50
*.238.121.197

저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거절공포 같은건 아니고

끌리는 사람이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이대로 가면 안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

퍼온글

2014.06.17 15:57:35
*.131.201.143

- 퍼온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하고 말하며 한마디 한다.
"누구라도 만나고 싶다." 혹은 "누구든지 좋으니 사귀었으면 좋겠다."
 
진정한 사랑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외롭다고 해서 사랑을 억지로 만들지마라.
순서는 그게 아니다.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서 상대방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결과도 좋지 않을게 분명하다.
외로움에 대한 처방으로 사랑을 하는것은 성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먼저 주는 마음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달래려고 사랑하려고 하면 사랑을 받기만을 원한다.
사귀면서 상대방에게 사랑을 요구하고,
자신의 외로움만을 달래주기만을 원한다.
마치 어린 아이가 외로움을 달래달라고 하는 것처럼.
 
상대방은 처음에는 그 외로움을 달래줄지 모른다.
그러다 상대방도 외로워진다.
사랑은 Give & Take 다.
Give 가 없으니 상대방이 외로워 지는것은 당연하다.
 
결국 서로에게 상처와 흔적들만 남긴채,외로움만 남는다.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외로움을 상대방에게도 느끼게 하지 마라.
외로움을 달래는 법은 사랑말고 얼마든지 있으니.
 
사랑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사랑해서 사랑하게 되는것이 되어야 한다.
Take & Give가 아닌  Give & Take인 의미를 생각하자. 

부자가될꺼야

2014.06.17 16:58:57
*.206.152.198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게 정말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최소한의 기준에 들지 않으면


끝이 좋지 않더군요


혼자 외로운것보다 둘이 있어도 외로운게 더 외로운겁니다

미징징

2014.06.18 00:30:48
*.172.33.225

음.. 그런 마음으로는 사귄다해도..오래가지 못할꺼예요.. 물론 사귀면서 좋아질수도 있겠지만 아닐경우 상대방은 상처받아요ㅠㅠ(제 경험담..)저는 확실한 호감을 갖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좋은분 나타나실꺼예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561
29595 복싱장,격투기체육관 [5] 열폭 2014-06-19 770
29594 오늘 LG vs 두산 잠실야구장 어디가 엘지구역이죠? ㅜㅜ [7] 야구장초보 2014-06-19 577
29593 [컴퓨터]메인보드용 쿨러 교체 관련 질문 입니다 [6] 쿨러 2014-06-19 807
29592 3000만원.. [5] 반반무 2014-06-19 576
29591 한국-필리핀 특송(TNT, FEDEX 등) 통관 안되는 품목 보내기 [1] 이런젠장 2014-06-18 1555
29590 천만원으로 사업을 한다면? [9] 고라니 2014-06-18 1394
29589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최저가 [1] 부자가될꺼야 2014-06-18 971
29588 자동차 시트 문의 [4] 앤디피취 2014-06-18 493
29587 휴대폰 페이백 관련질문 [4] 유플러스 쉣 2014-06-18 612
29586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0] 유유 2014-06-18 424
29585 난지 캠핑장 가보신분이요 [2] 미쳐가는보더 2014-06-18 1300
29584 애플 맥에어 사려는데 시기가 적절한지요? [3] 삼성당이싫어요 2014-06-18 486
29583 회사내 공략 실패 8개월 후 상황 [9] TTP 2014-06-18 557
29582 직장 3년차 증후군? [6] 무개념노땅즐 2014-06-17 1749
29581 보드숏 안에입는 속옷 문의... file [8] 보드숏 2014-06-17 22014
29580 수영, 골프 강사는 요주의 인물인가요? [20] 궁금 2014-06-17 18780
29579 한국 vs 러시아 스코어예상. [31] 에메넴 2014-06-17 478
29578 오토캠핑장 추천해주세요 [5] 춘뱅 2014-06-17 1373
»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16] 내마음 나도... 2014-06-17 1903
29576 기독교에는 법률스님 같은 목사님은 없나요? [7] 에브라임지파 2014-06-17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