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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질문입니다.
지난 해 가을 저보다 연하의 같은 회사 여자를 상대로 어설프게 부담만 주고, 만나자고 했다가
단칼에 연락하지 말라는 퇴짜를 당했답니다.
쿨하게 알았다고 했고 그 다음 부터 일체 연락 안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매일 매일 생각하고 지냈답니다.)
그런데 그냥 포기하는 것 보다는 다시 한번 노력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차근 차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급하게 접근 하지 말고 한계단 한계단 아주 천천히 가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요즘 왠지 저에게 지나가면서 인사를 자주하고, 일부러인지 마주치는 횟수가 늘어가네요.
(당연히 이런거에 더이상 조급하게 나서지 않습니다. 제 착각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금 달라진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아주아주 조금씩 정상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이겁니다.
그렇다고 저는 템포를 빨리해서 또다시 그르치고 싶지는 않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연애질문 민망하지만, 잡고싶어 미치겠네요 ㅋㅋ
도와주십쇼
님이 중상 정도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여성분이 그동안의 님 행동을 보면서 호감이 쌓이기 시작한 걸수도 있을듯.
그게 아니면 말 잘들으니 어장관리용으로 딱이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음.
내 친구가 이렇게 잘 당해주고 있는중. 뭐 어장관리 당해도 자기가 행복하다니까 놔두긴 하는데...-_-;;
아무리 직장인이고 나이가 차도
결국엔 외모 무시 못하더군요. 외모 부분을 압도할만한 특별한 매력이나 재력이 있는게 아닌 이상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