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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살 먹었던해.
우리누나 친구가 집에 요크셔테리어를 던져주고 가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었지요.
진짜 잘생기고 쪼매난 수컷 녀석이었는데.
원래 이름은 "똘똘이"였어요.
-전 무척이나 그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남자라면 아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붙여준 이름이 똘크였지요.
똘크=똘똘한 요크셔테리어.(심플 이즈 베스트-_ -;; )
입에 촥촥 감기는 이름이죠?! 똘크..
똘크 이리와!
똘크 짖어!
똘크 앉아!
똘크 엎드려!
똘크 손!
똘크 물어왓!
촥촥 감기는 이름이지만, 아무리 외쳐도
요시끼는 고개만 갸우뚱 거렸다는..
그냥 허무하고 답답했던 이야기..
럼크님 볼때마다 생각나는 우리 강아지..ㅠ
덧. 얼마전에 jOeK님 개이름 작명퀴즈때 적어두었던 글이네요.
저장함까지 뒤져서 글을 쓰고 있는 이 이야기의 핵심이 뭐냐~
저 이제 겁나 한가해요~♡(놀아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