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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때 미국으로 인턴을갔어요~
미국에서는 차가 필수!! 라는데...한국에선 도저히 딸 시간이 없이 촉박하게 간 일정이라...
저희아빠 가기전에 T자 주차하시는것만 열심히 가르쳐주셨습니다.
뭐 주행이야 직진이니 괜찮겠거니 하셨겠죠;;
일단...한국어시험이없던 플로리다주..ㅠㅠ
필기시험...4번인가 5번만에 겨우 합격!
그리고 보는 도로주행.
전면 주차. 딱 하나.
여기서 1번 탈락.ㅠㅠ
2번째 본 실기시험. 전면주차는 통과했는데...도로주행하다가 일자로 후진하는 거에서 탈락.
후진이 시험에 있는줄 몰랐어요-ㅠ
3번째 결국 통과했어요~!
하지만..여기서 끝이아님.ㅠ
중고차를 하나 사서 몬지 몇일만에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차빼다가 나오는 차를 못봐서 뒤에 한번 박고...
차선 끼어들기 무서워서 ㄷㄷㄷ하다가.....오른쪽 빽미러 하나 날려먹고....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때문에 비보호 좌회전하다가....차 하나 들이박고....
한국 돌아오기 전에 타이거 2개가 구멍나서 땜빵하고....
렌트카빌려서 고속도로 질주하다...졸음운전해서 가로,세로 1바퀴씩 돌아 전복사고;;;
저희 아버지, 이거 다 아시는데...
한국돌아오고나서 뽑으신 새차의 키를 주셨음당!
(미국면허가지고 한국오니까 간이필기시험 보고 바로 면허내주더군요;)
역시 울 아빠는 대인배+_+
근데 살짝 몇번 긁었어요;;;;
이 글 읽고 저에게 차 키 주시고 운전시키시는 카풀 운전자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저 이제 운전 잘해효 +_+
정말...실전으로 배우는건 이런거?ㅋㅋ
운전학원은 이래서 필요한가바요;;
운전도 보드타듯이 하실거같아요 ㄷㄷ
운전은 쉬웠으나 사고는 막을수 없었다.. 슬픈 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