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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남일인거 처럼 글을 쓰시네요?
위에 분이 말한것처럼 한쪽말만 들어선 전부를 알진 못합니다
남자분이 어떤 말을 반복 했는데
감정이 안풀리면 해결이 안난다고 하고
그런걸 계속 반복하니 남자는 분통이 터진건 아닌지요
사람은 다 다르니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으면 헤어져야죠
5개월이든 5년이든 만났던 사람에 대해서
전공을 살려서 말을 분석했다
회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주절주절 이야기 한다
약간 돌아이로 만들어서 마녀사냥을 원하는 글쓴이분이 안타깝네요
남 이야기인것처럼 현실 도피하고
그사람 하고 만나길 원하면서 솔직하게 표현도 못할거면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제발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이러니 여자가 욕을 처먹는겁니다
다 읽긴했는데요.. 싸웠다고 2주간 연락이 없었다는 부분 읽으면서 이미 이남자는 아니네요. 혹시 남자분이 싸워서 열받았다고 대화 회피하고 자존심 부린거라면 그런 남자 만날 필요 없어요. 그당시 님은 먼저 손내밀어 보셨어요? 연락 안하는 동안 서로 정내미 떨어지고 헤어져야겠다고 마음 먹은 싸움까진 아니었다면 두분 다 존심 부리다가 이지경까지 온것도 한몫 할거에요. 그리고 만났다가 헤어질 때 남자분이 "그렇다고 헤어질 수도 없지" "1차로 정리하고 잘 생각해봐" 무슨 말을 이렇게하나요~ 희망고문 마냥-.- 이도 저도 아닌 행동에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정도 들고 당장은 마음 아프셔도 아닌 남자는 버리고 돌아설 줄도 아셔야해요. 혹시 자존심이 강하시다면 앞으로는 내세우지 마시구 싸워도 하루 이상 넘기지 마세요~ 어느 커플이든 안싸우는 커플 없잖아요. 화해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판단도 결정도 본인이 하는거니까 정리해라 마라 말씀 드리긴 그렇구요.
제3자 입장에서 저런 남자는 정말 아니에요....
이대로 헤어지면 다시는 누굴 못만날거 같아도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남의 연애사니...그저 재미로 써볼게요...
한 쪽 말만 들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인간이란게 '객관'을 가장한 '주관'적인 존재이고...특히, 자신을 '정당화' 하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는것을 기본으로 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쪽의 말만 듣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약간은 추측 가능하죠.
1. 싸웠고 남자쪽에서 2주간 연락이 없었다. - 여자쪽에선 전혀 연락하지 않았고 이미 헤어졌다고 혼자 결론지었다.
2. 연락이 왔고 1주일 후 만났고 남자가 '널 아직도 많이 좋아한다' 라는 말을 기대했으나 그런 말은 전혀 없었고 싸움의 원인이나 해결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서로 나아갈 방향등 '합리적인 해결'을 제시하려 했다.
3. 여자는 먼저 남자쪽에서 '감정적 해결'을 해주기를 원했다.
4. 남자는 "정리하자" 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했다. -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이런 여자'라고 결론을 지었다.
5. 여자는 "사귀는 중이었어?" 라고 물었고 남자는 '아니, 헤어졌다고도 볼 수 없지" 라고 말했다. - 위와 동일
6. 남자는 집으로 가는 도중 차에서 '문제 해결'과 전혀 관계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늘어놓는다. - 희망이 있을까?
7. 여자의 반응을 확인하며 남자는 나름 마음의 정리를 하고 여자에게 나름대로 '마음의 차 정리' 했음을 말한다. - 너도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라.
8. 여자는 '내가 생각하는 정리하자'의 의미를 강조한다. - 남자는 상처받았고 한계에 왔다.... '그래, 역시나'
9. 여자에게 더 이상 어떤 변화도 없을것을 확인한 남자는 앞으로 상처주지도 받지도 않고 여기서 끝내자고 다짐한다.
10. 여자는 이별을 고하며 마지막으로 손내미는 그의 손을 흔들며 "그래" 라고 쿨하게 답하고 차에서 내린다.
잘은 모르겠으나...
이 과정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한것은 보이지 않네요...
합리적인 남자분은 마지막까지 여성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끝까지 확인하려했고
여성분이 자신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길 기다렸던고 또 확인하고 싶어하셨던거 같아요.
그러나 마지막까지 여성분은 자기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며 남성의 '굽힘'을 바라는 '수동적 자세'를 취한것처럼 남성분에게 보였던거 같아요.
'1차 정리' - 여성분의 리액션을 통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 하셨고
그 다음 턴을 여성분에게 넘겨주셨으나... 여성분은 그것마저 차버리셨던것으로 보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남성을 바라보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남성으로 만들려 하셨을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한 마디로... '잘못을 빌어라' 이런것?
그 합리적인 남자분이... 이런것에 구속되기 시작하면 그 뒤의 결과가 어찌될지 예상하셨을테고...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셨을거 같네요.
결국, 마지막까지 여성분은 남성분에게 손내밀지 않으셨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계셨다...
한 발 다가왔던 남자분은 ...마주 잡아오는 손이 없자... 다시 뒤로 물러나신게 아닐까 싶어요.
뭐가 옳다 이런거 아니구요...
그냥, 개인적 생각일 뿐이에요... 오해 마시길...
이 정도면 뭐 둘 다 얘기 들을 필요도 없을것 같고...
그 남자 어디가서 연애하기 힘들겠네요...연애를 책으로 하나...
그냥 얼렁 정리하고 다른 성격 맞는 남자 찾으시길~
그리고 저런 남자 성격 맞는 여자도 어딘가엔 있기는 할 겁니다...
그리고 남자가 저렇게 행동 하는 이유는
여자보다 자신이 더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쿨하게 헤어지는 척이 아닌 그냥 헤어짐이 아쉽지 않은거죠...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그냥 잊으세요...
저 남자 성격도 피곤하고, 연애는 머리로 하고, 여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겉과 속이 너무 다릅니다... 나중에 잘 만나더라도 피곤한 스타일...
남자가 봐도 최악의 남자네요 진짜...
글 중에 "전공 살려" ㅋㅋ 이거 최악이네요 ㅋㅋ
그동안 잘 알면서 그런거 참고 만났다는건데 5개월 잘 참으셨네요 ㅎㅎ
걍 같은 전공한 사람 만나라고 하세요~
communication breakdown
남녀 생각의 차이를 이해못하는 서로가 만나 안좋은 결말을 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분을 욕하고 싶지도, 그렇다고 여자분을 뭐라 하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남자, 여자의 사고 차이를 서로 극복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남성분이 연락한 것은 미련이 남아서 입니다.
"난 여성을 좋아하는 맘이 아직 남아있어. 그런데 난 이렇게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이게 맞는데 왜 이해를 못하니?"
(이해부터해. 그담에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사과하냐 안하냐는 내맘 - 이해하면 내가 맞다는걸 알자나?)
여성분도 미련이 있었습니다.
"나도 남성을 좋아하는 맘이 아직 남아있어. 그런데 내 의견을 무시하고 어떻게 사과 한마디 할 수 없니?"
(사과부터 해. 그담에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동의하냐 안하냐는 내맘 - 사과하면 내가 이긴거자나?)
차이를 이해할 생각은 없고 자신의 의견만 관철(push)시키려 하면 서로 멀어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최종적으로 다시 잘 해보려 나간 자리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남자는 그래도 논리적으로 이해할 시간을 주려
(나름 그래도 잘 될 희망을 갖고 이야기 하였으나 여자의 입장에선 역시 push)
1차 정리의 운을 띄웠으나
여자의 정리 없음 통보(정리의 이해다름)에 즉각 정리없음을 같이 통보.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상대에게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와 타협을 모르는 관계였네요.
물론 한명이 일방적으로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키는 사람은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고 착각하며
따라가는 사람 역시 주도권을 뺏겼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최종 결과 역시 지금과 같으며 결혼한다 하더라도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필요한건 솔직한 대화이지 주장강요가 아닌데,
안타깝네요.
이번일을 교훈삼아 다음엔 더욱 이쁜 사랑 하실거에요.
켄 윌버의 가장 아름다운 용기 라는 책에서 보면
남자와 여자 생각의 큰 차이는 이 예시로 설명 된다
초등학교 야구 시합을 할때
어떤 선수가 진루를 하다가 아웃을 당했을때
남자들은 야구 규칙을 위해서 감정을 억제한다
"아웃이니까 나가"
하지만 여학생들은 자기 감정을 위해 규칙을 무시한다
"불쌍하니깐 봐줘"
이게 남자 여자의 가장 큰 차이다. 여자는 자기 감정이 제일 최우선이다.
여자끼리 싸움이 났을때 화해를 잘못하는것도 이런 이유다. 그친구와 친했던 기억들이나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일련의 규칙보다 지금 현재 자기 감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화해를 못한다.
자기 감정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 화해를 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싸움이 나도 그 친구와 친하게 지냈던 기억들과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화해하는것이 사회적으로 더 큰 가치라는 규칙때문에 가지 감정보다는 그런것을 중시해서 화해 한다.
남자는 일단 화해를 하고 감정을 회복한다.
남녀 관계도 마찬가지다.
예를들어 남자가 여자의 가방을 항상 들어줬다. 그럼 처음엔 여자가 좋아하겠지,
하지만 그게 반복되면 여자는 그것을 남자가 응당히 해야하는것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어느날 여자의 가방을 안들어준다? 여자는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고 화를 낼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이해를 못한다. 지금까지 수없이 가방을 들어줬던 규칙을 왜 여자는 이해를 못해주는가?
가방을 안들어준 날 보다 들어준 날이 훨씬 많지 않은가?
하지만 여자는 자기 감정을 위해 규칙을 무시한다. 남자가 지금까지 수없이 가방을 들어줬다해도
지금 안들어줬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전에 남친이 들어줬던 규칙성은 무시한다.
자기전 전화나 뭐 이런저런 사귈때 했던 행동들도 포함한다
[한줄요약]
남자는 듣고 배웠던 일련에 규칙이나 옳고 그름을 위해 감정을 억제, 여자는 우선 자기 감정을 위해 모든걸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