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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참 좋죠..저도 참 좋아라 하는데요..
전 제주도를 많이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옛날에 아주 옛날에 하이네*이란 모회사가 쏴줘서 한번 가봤죠..
그때 사회는 클놈의 염경환이 봤구요..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바쁘게 살다보니 제주도 갈 기회도 없고, 또 갈 시간도 없더라구요.
적년에 한번 더 또, 얼마전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우도를 보고 온통 마음을 뺐겨버렸네요.
사람도 많지도 않고, 음식점도 별로 없고, 차도 별로 없고...
나름 제주공항에 내려서 우도행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매력이 있는 섬이란 생각이 들어요.
젊은 연인들은 싫어할 수도...
파란바다, 시원한 바람, 섬일주 약 1시간 소요.. 자그마한 섬이지만, 동남아 여느 섬보다 전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이번 여름은 스마트폰 하나와, 읽을 책 1~2권을 들고 캐리어가 아닌 베낭을 메고 우도를 가고싶군요..
헝글님들 슬슬 회사에서 연차계획 내라고 하시죠? 좋은 휴가 계획 세우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덧.. 우도에서 정모한번 하면 진짜 웃기겠죠...핧핧핧
울적하고 답답한 마음 훨훨~ ,
하나더.. 사람마다 아프다 힘들다의 기준은 틀립니다. 내가 10을 아파봤다면 11이면 거의 죽죠..근데 100을 아파봤다면 11이야
아무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누가 더 아프고, 누가 더 힘들고 하는건 세상에 없습니다. 그냥 아픈거죠..그냥 힘든거구요.
이상 스트레스에 지친 오늘도 가산하늘에서 맛세이 꼬실리는 거북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