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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아우디 차량 긁힘 이야기 온라인에서 훈훈하게 떠돌았는데 결국 이렇게 좋은 보답으로

돌아 오네요.


내용이 정말 사실 이라면 정말 저분들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멋진 분들 이신지 궁금...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시장에서 발생한 아우디 승용차와 손수레의 접촉 사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우디코리아가 차량 수리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할머니와 7세 손자는 손수레를 밀고 가다 골목에 주차돼 있던 아우디 승용차의 옆면에 부딪쳤다. 이로 인해 아우디 승용차에 흠집이 생겼다. 그러자 놀란 할머니는 망연자실했고, 어린 손주는 그런 할머니를 바라보며 울먹거렸다. 곧 사람들이 몰려들어 웅성거렸다. 당시 할머니의 손수레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몇 송이가 담겨 있었다. 

주변에 몰려든 학생이 할머니를 대신해 차량에 비치해놓은 차주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10분 정도 지나 급히 달려온 아우디 승용차의 차주와 부인은 대뜸 할머니에게 머리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차주는 “골목에 주차해 통행에 방해가 돼 사고가 일어나게 했다”며 사고의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차주의 아내는 울먹이는 아이를 달랬다. 

이후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누리꾼들은 차주의 인성에 찬사를 보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는 “이 차주를 수소문해 고객센터(02-6009-0000)로 연락을 주면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엮인글 :

자이언트뉴비

2014.07.18 09:25:23
*.247.149.239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여기에 어울리는 말일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분들이 있으니 그나마 세상이 돌아가지 싶네요...

밥주걱

2014.07.18 10:27:10
*.198.110.170

동감입니다...ㅎ

비머

2014.07.18 09:30:10
*.173.22.112

와- 닮고 싶은 성품이네요~

밥주걱

2014.07.18 10:27:29
*.198.110.170

저도요..ㅎ

kgbwook

2014.07.18 09:37:40
*.62.202.80

오늘도 자게는 훈훈하게 돌아갑니다....ㅎㅎ

밥주걱

2014.07.18 10:27:54
*.198.110.170

훈훈하면 좋져~

등데오마스타...잇힝⊙_⊙

2014.07.18 09:39:49
*.36.145.252

짝짝짝~~~
모두에게 박수를....

밥주걱

2014.07.18 10:28:13
*.198.110.170

박수~ 짝짝짝~

에메넴

2014.07.18 09:40:10
*.215.237.158

훈훈한내용.

그러나 펀게로~

탑승요;;

밥주걱

2014.07.18 10:28:47
*.198.110.170

헛!!! 쓰고보니..ㅋ 일단 많은분 태우고 출발~ 해야죱..ㅋ

*맹군*

2014.07.18 09:56:27
*.212.249.20

저 부부.. 대단하던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지...

밥주걱

2014.07.18 10:29:55
*.198.110.170

순간적인 생각은 아닐테고 정말 오랜 시간
그렇게(선하고 착하게) 살아온 습관과 생각이 몸에 베지 않고 서야
나올수 없는 행동인듯 해요.

mr.kim_

2014.07.18 10:09:14
*.101.98.99

아우디 공식? 글에는

아우디 차주의 선행에
아우디가 숟가락만 얹고있다고
비난의 글도 많더라고요 ㅋㅋ

밥주걱

2014.07.18 10:32:55
*.198.110.170

아무래도 자기네 이미지 쇄신?에
좋은 사례로 남을수 있으니 그냥
넘어 가지않으려는거 겠죠..? ㅎ

심심타파지랄

2014.07.18 10:24:46
*.249.118.66

ㅋㅋㅋㅋ 너무 슬쩍올라타는데 ㅋㅋ

밥주걱

2014.07.18 10:34:01
*.198.110.170

머...슬쩍 그런듯 하긴 합니다만,
차주분에게도 좋은일? 이니까요.

헐레벌떡

2014.07.18 10:59:11
*.224.60.193

저두 10여년전에 겨울에 골목에서 폐지줍던 리어카가 미끄러지면서 지나가는 내차에 쿵............
순간 놀랬지만 이경우든 위에아우디분이든 어쩔수었이 자차로 할수밖에없지않을까여????????
폄하할려는게아니라 차대차가아니고 상대는 영세하신 어르신인데 붙잡고 따질상황이아니러다는..........
많은 생각들이있겠지만 저도 빈곤하게살지만 위같은상대는 그냥 자기가감수하는게 인지상정아닐까요???????

밥주걱

2014.07.18 17:55:12
*.198.110.170

그렇지 못한 사람이 워낙 많은? 각박한 세상이라
더 두드러 진것도 있지 않나 싶어요.

꾸잉이

2014.07.18 15:35:25
*.197.158.9

콩나물 한봉지와 바나나 몇송이.......... 아....ㅠㅠ
어쨋든 마무리가 훈훈해서 좋네요^^

밥주걱

2014.07.18 17:55:45
*.198.110.170

어디선가... 이거 자작 이라는 소리도 있는듯 하나,
사실 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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